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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기 쉬운 단어 '며칠', '무릅쓰다', '바람, '설레다' 맞춤법

by 독학박사 2023. 5. 28.

목차


    평소에 자주 실수하는 단어에는 '며칠', '무릅쓰고', '바람, '설레다'가 있습니다. 앞으로   단어의 사용에 있어 실수하지 않기 위해  단어의 특징과 예문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실수하기 쉬운 단어들
    실수하기 쉬운 단어들

     

    1. 며칠 (몇일 X)

      '며칠' '' '' 합쳐진 단어가 아니라고 합니다. 만일 합쳐진 단어라면 [며딜] 발음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 '이나 ' ' 같이 단독으로 단어가 사용되는 것과 같이 띄어써서도  됩니다. '몇 일'이란 표현은 없고'며칠'이란 단어로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단어의 특징]

    발음 : [며칠]
    품사 : 명사

     

    그 날이 며칠인지 다이어리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그 날이 며칠인지 다이어리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의미와 예문]

     1. 그달의 몇째 날
     - 그녀의 생일이 이번 달 며칠인지 알고 있니?
     - 다음 모임은 며칠입니까까

     2. 몇 날
     - 며칠 동안 / 전 / 후
     - 며칠이 걸리다 / 지나다

     

     

    2. 무릅쓰다 (무릎쓰다 X)

     힘들고 어려운 일이나 상황을 참고 견디다의 의미를 갖는 단어는 '무릅쓰다' 올바른 표현입니다. 우리 몸의 '무릎' '무릅쓰다' '무릅'의 발음이 'ㅂ'으로 같아서 생기는 오류의 단어입니다.

     

    [단어의 특징]

     발음 : [무릅쓰다] / 무릎의 발음 : [무릅]
     활용 : 무릅써, 무릅쓰니
     품사 : 동사

     

    허벅지의 통증을 무릅쓰고 끝까지 달렸다
    허벅지의 통증을 무릅쓰고 끝까지 달렸다

     

    [의미와 예문]

     1. 힘들고 어려운 일이나 상황을 참고 견디다.
     - 반대를 / 부끄러움을 / 어려움을 / 위험을 무릅쓰다
     - 집 안의 반대를 무릅쓰고서라도 그녀와 헤어질 수 없다

     

    3. 바 (바램 X)

     '바람' 어떤 일이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이란 뜻으로 '바라다' 명사 형태입니다. '바램'이란 단어는 사전에 나오지 않는 단어이며, '바래다' 색이 변하다는 뜻을 갖는 단어입니다. '바라다'   사용하는 경우는 종종 '좋은 일이 있길 바래'와 같습니다.  경우에도 '좋은 일이 있길 바라'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하도 '바래' 많이 사용하고 있어 '바라'  어색한 모양입니다.

     

    [단어의 특징]

    발음 : [바람]
    동사형 : 바라다 - 활용 : 바라, 바라니
    품사 : 명사

     

    이번의 로또는 꼭 당첨되길 바라
    이번의 로또는 꼭 당첨되길 바라

     

    [의미와 예문]

     1. 어떤 일이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
     - 간절한 / 강렬한 / 소박한 바람
      
     2. 동사형의 예문
     - 발전을 / 성공을 / 요행을 바라다
     - 이번 로또의 당첨을 바랐다

     

    4. 설레다(설래다 X)

     '설레다' '설래다'와 '설레이다'  단어와 헷갈리는 단어입니다. 한글의 표준어 규정에 의해 '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중 하나가  널리 쓰이면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로 인해 '설레다' 표준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어의 특징]

     발음 ; [설레다]
     활용 : 설레어, 설레니
     품사 : 동사

     

    이번 축제는 정말 설렌다
    이번 축제는 정말 설렌다

     

    [의미와 예문]

     1. 마음이 차분하지 않고 들떠서 두근거리다.
     - 셀리는 감정 / 기분
     - 설레게 만들다

     

     

     

    5. 마치다

    오늘은 실수하기 쉬운 단어인 '며칠', '무릅쓰다', '바람, '설레다'의 맞춤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글의 사용에 있어 실수하고 헷갈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최근에는 표준어 사용에 대한 규정들에 의해 표준어가 아닌 단어가 표준어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생 학습을 통해 올바른 단어 사용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