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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사람도 불쾌할 수 있는 골프장 필수 에티켓과 매너

by 독학박사 2023. 8. 8.

목차


     국내에서는 골프를 치기 위해 필드를 나가면 많은 돈을 써야 합니다. 골프장에서 지켜야 하는 필수 매너를 지키지 않는다면 비싼 돈을 낸 하루의 경기가 실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상대방은 물론 나 자신도 지켜야 하는 필수 에티켓을 꼭 숙지하고 라운딩을 준비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글을 준비해 봤습니다.

     

    최소한의 필드 매너
    최소한의 필드 매너

     

     

    1. 티샷 시 매너

     티샷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한 명씩 올라가 티를 꽂고 공을 올린 후 샷을 하는 걸 말합니다. 각 홀의 티잉 그라운드에는 모든 플레이어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게 되는데, 티샷을 하는 플레이어가 어드레스를 하게 되면 그 플레이어가 집중을 할 수 있게 조용히 해야 합니다. 물론 핸드폰도 진동이나 무음 상태로 해 놓아야 하죠.

     

    티샷에서의 매너
    티샷에서의 매너

     

     티샷 시 플레이어의 귀뿐만 아니라 눈의 방해도 조심해야 합니다. 공이 날아가는 것을 봐주겠다고 플레이어의 우측 뒤편에 서 있으면 플레이어의 시야에 걸리기 때문에 샷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티샷 시 에티켓으로는 상대의 공이 어디로 날아갔는지 같이 확인해 주고, 잘 쳤을 경우 '굳 샷'을 잘 못 쳤을 경우 위로를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끝났다고 카트에 앉아서 남이 치는 것에 관심도 없고 캐디랑만 수다를 떠는 그런 골퍼들이 있는데, 앞으로 같이 다니지 마세요

     

     

     

    2. 세컨샷에서의 매너

     티샷을 치고 나면 세컨샷을 치러 카트를 타고 다 같이 이동을 하게 됩니다. 캐디가 알려주는 남은 거리에 대해 자신의 클럽을 챙겨서 가야 하는데, 클럽도 없이 그냥 가는 사람들이 많아 있습니다. 공이 카트 길에 가까우면 이해가 되지만 반대편에 있는 경우에는 시간을 지체하게 되므로 꼭 거리를 확인하고 클럽을 챙겨가야 합니다.

     

    페이웨이에서의 매너
    페이웨이에서의 매너

     

     클럽을 챙겨 갈 때는 딱 하나만 챙기지 마시고 고른 클럽보다 하나 더 긴 것과 짧은 것도 같이 챙겨주세요. 막상 거리를 측정하거나 공이 놓인 상태에 따라 클럽을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짧은 거리의 샷이 남았을 경우 샌드클럽도 같이 챙기시면 좋습니다. 골프는 원래 걷기 위해 만들어진 운동입니다. 그린에 못 올렸을 경우 어프로치를 해야 하는데, 클럽을 미리 챙겼다면 페이웨이를 걷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3. 그린에서의 매너

     그린에서 모든 공이 올라왔을 때는 멀리 있는 공부터 치게 됩니다. 아직 그린 위에 올라오지 못한 공이 있다면 조금만 기다려주는 에티켓을 발휘해 보세요.

     

    그린에서의 매너
    그린에서의 매너

     

     초보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 매너로는 상대방의 라인을 밟지 않는 겁니다. 라인이란 공이 홀컵까지 가는 선을 의미합니다. 상대방의 공과 홀컵의 위치를 확인하여 공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밟지 않아야 합니다. 필드에서 누가 내 라인을 밟으면 정말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퍼팅은 한 사람씩 하게 되는데 상대방이 퍼팅할 경우에는 경사를 볼 목적으로 상대의 뒤나 앞에서 보는 행위를 해선 안 됩니다. 저의 경우 그림자도 비치지 않게 멀리 떨어져 있곤 합니다.

     

     

     

    4. 마치며

     지금까지 필드에서 골프 칠 때 필수적으로 지켜야 하는 에티켓을 정리해 봤습니다. 위의 매너들을 안 지키는 사람들과 여러 번 골프를 치러 갔는데, 정말 골프 치기 싫을 정도로 짜증이 납니다. 그러므로, 내가 지키지 않는다면 나랑 같이 간 상대의 기분은 어떻게 될까요? 최소한의 골프 예절은 꼭 확인하고 지켰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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