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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한자입력이 지원되지 않아 특수문자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입력을 해야 했습니다. 오늘 일자로 확인한 결과 이제는 에디터에서 한자입력이 잘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에디터에서 입력을 잘하고 보이기도 하는데 발행하고 나면 보이지 않는 현상이 있어 본 포스팅에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맥북에서 한자를 입력하는 방법도 같이 설명드리겠습니다.
1 블로그에 한자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대부분 블로그에 한글을 이용하여 글을 쓰고 있을 겁니다. 독서평이든 운동 관련된 내용이든 간에 말입니다. 일반적인 내용을 기록할 때는 한자의 사용이 별로 필요 없을 수 있지만 기술 정보의 내용일 경우 가끔 한자를 사용하면 내용 전달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한자로 구성된 한글의 동음이의어와 같은 설명을 할 때는 두말할 것 없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2 복사를 통한 한자 입력
한자를 가장 쉽게 입력하는 방법은 네이버 사전에서 단어를 검색한 후 나오는 한자를 복사하여 티스토리 에디터에 붙여 넣기를 하는 겁니다. 한글을 입력하고 한문 변환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하나의 음절에 해당하는 한자의 수가 많다면 그 안에서 한자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네이버 사전을 이용하게 될 경우 '적절'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해당 한자도 같이 검색되는 복사/붙여 넣기 가 용이합니다.
3 맥북에서의 한자 입력
윈도우에서는 한자키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한글을 한자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맥북을 사용하는 유저고 한자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막상 입력 상황이 오면 조금 당황할 수 있습니다. 맥북에서 한자 변환키는 한/영 변환키와 같이 조합으로 구성됩니다.
'option+enter'가 바로 한자 변환 기능의 단축키입니다. 추가로 한/영 변환은 'command+space'이고 'control+space'는 spotlight를 활성화시켜 주는 단축키입니다. 제가 2010년부터 맥북을 사용해 왔는데 작년에서야 '한/영' 별도로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윈도우 키보드 위치 상의 Caps키가 바로 '한/영' 전환 키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키보드에 없었는데, 최신 맥북 키보드(한글자판 기준)에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4 발행 후 한자가 보이지 않은 경우 (메인 주제)
위에 설명까지 한자 입력하는 방법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해 봤습니다. 위의 내용과 같이 한자를 잘 입력했다면 티스토리 에디팅을 마치고 발행하면 한자가 보이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간혹 입력했던 한자가 보이지 않는 분이 있을 겁니다. 이런 현상이 있는 분들은 아마 CSS 편집에서 메인 폰트를 변경했을 겁니다. 메인으로 설정해 놓은 폰트가 한자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발행 후 한자가 나오지 않는 겁니다. 에디터에서의 폰트와 발행 후 폰트 적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발행 후 한자가 보이지 않는 분들은 메인 폰트를 변경하시면 됩니다.
5 마치며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다른 블로그의 멋스러움을 보고 따라 하다가 폰트까지 변경해 버리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이때, 한자가 지원되는지 확인하지 않고 변경을 하지요. 초보니까요. 이때 반영해 놓은 폰트로 인해 한자가 본 글에 보이지 않게 되는 겁니다. 지금까지 티스토리 블로그 작성 시 한자 입력의 필요성과 방법 그리고 이슈사항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추가로, 지금까지 티스토리 운영 결과 블로그를 아무리 이쁘게 꾸며도 안 꾸민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좋은 글을 많이 쓰는 것만이 블로그를 잘하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