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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을 위한 블로그 운영 방안 정리 (feat. 구글 애드센스 광고 단가)

by 독학박사 2022. 8. 31.

목차


    2021년 여름, 무작정 들른 집 앞 도서관에서 한눈에 들어오게 된 '디지털 노마드'에 관련된 서적들을 주섬주섬 집어 들어 대여를 했다. 디자인을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 판매부터 블로그 운영, 쿠팡 파트너스등 다양한 방법들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1. 핵심은 패시브 인컴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패시브 인컴'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돈을 버는 방법은 시간을 들여 일한 만큼의 보수를 회사로부터 또는 고객들로부터 받는 것뿐이라고 생각했었다.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이라는 구조는 주식 외에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유튜브로 돈을 버는 것 또한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한 패시브 인컴의 하나인 것이었다.

     

     이렇게 디지털 노마드라는 용어를 접하고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도중 회사 동료로부터 블로그를 잘 운영한다 해도 수익형 블로그가 될 수 없다는 굵직한 정보를 듣게 되었다. 안동수 저자의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라는 제목의 책을 최근에 읽게 되었는데 여기서도 회사 동료가 해준 조언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해당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을 조금 정리해 보고자 한다.

     

    2. 수익형 블로그가 돈이 되나?

    우선, 수익형 블로그가 정말 돈이 될까부터 생각해 보자. 현재 내 블로그는 일 방문자가 100여 명이고 약 30개의 포스팅이 있다. 하루 수익률 0.0X달러이다. 소수점 둘째 자리인 것이다. 나에게 조언을 해준 회사 동료의 한 달 수익은 약 10만원대이다. 일주일에 25달러 정도 되는 금액이다. 포스팅의 개수는 나와 비슷하다. 초기에 블로그 운영을 시작해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분들이 실망하는 대목이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열심히 포스팅을 해서 남들이 어렵다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까지 받았으나 정작 하루에 소수점 둘째 자리의 수익이 기록되니 말이다.

     

    순수하게 소수점을 올리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현재 포스팅 개수가 30개이니 소수점 2자리라면 10 배수인 300개의 포스팅이 있으면 소수점 한자리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에서 400개의 포스팅부터 수익률이 확연히 달라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 포스팅의 개수만 올리면 되는 것일까?

     

     

    3. 수익형 블로그가 돈이 되기 위해서는?

    30개의 포스팅들의 각각 방문자들을 보면 몇몇의 포스팅이 대부분의 방문자들을 유입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3개의 주력 포스팅이 하루 100명의 방문자를 기록한다는 말이다. 이 뜻은 아무리 많은 콘텐츠를 작성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잘 찾아보지 않는 키워드 거나 정보들이라면 방문자 수가 급증할 수 없다는 말이다.

     

    서적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와 같은 책들에서 해주는 조언은 키워드 선정을 잘 하라고 한다.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다. 내 주요 콘텐츠는 파이썬 코딩인데, 다른 키워드로 글을 써야 하나라는 고민에 빠진다. 그렇다 보니 내가 다루려고 하지 않는 내용의 콘텐츠를 작성하여 방문자를 유도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카테고리를 늘려 방문자 유입 내용을 작성하는 방식인데 썩 내키지 않는다. 요는 포스팅 하나하나가 캐시카우가 되어야 방문자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참고로 한 달에 100만원의 수익 달성을 위해서는 하루 최소 3,000명이 들어와야 가능하다고 안동수 저자는 책에서 말하고 있다.

     

    이렇게 방문자가 늘어난다고 수익이 올라갈까? 구글 애드센스 자동 광고 설정을 해 놓으면 내 포스팅 내용과 방문자의 캐시 내용을 이용하여 광고를 노출시킨다. 이때 노출되는 광고를 방문자가 클릭하면 수익이 발생하는데, 모든 광고의 단가는 같을까? 나도 책을 읽어 보기 전까지 모든 금액이 동일한 줄만 알았다. 광고의 단가는 구글 애드워즈에 광고를 의뢰하는 사람들이 광고 입찰을 하면서 금액이 정해진다. 교육 관련 키워드의 단가와 돈과 관련된 광고의 단가는 약 2~10배가량의 차이가 난다. 같은 방문자 수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단가가 높은 광고가 노출되게 하면 된다.

     

    높은 단가의 광고에는 조금은 위험한 함정이 있다. 자동 광고의 노출 방식이 콘텐츠 내용을 토대로 된다면, 단가가 비싼 키워드를 사용하면 되지만 이러한 키워드는 다음, 네이버에서 검열 대상인 경우가 많다. 검열 대상인 키워드를 사용하게 될 경우 블로그 저품질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역시 돈 벌기는 어려운 것일까?

     

     

    4. 내용정리

    1.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자신의 관심분야를 작성하지 말고 돈이 되는 콘텐츠를 작성할 것 : 키워드 선정작업 필수

    2. 매일매일 꾸준하게 포스팅을 할 것 : 초기 수익이 별로라도 쌓여야 돈이 된다

    3. 구글, 다음, 네이버 검색 노출이 되어야 한다. : 구글 서치콘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활용

    4. 검색 시 상위노출이 되어야 한다. : 콘텐츠 최적화 작업

    5. 방문자가 많아야 하고(당연), 자동광고 시 단가가 높은 광고가 노출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 이 부분이 수익형 블로그의 핵심인 듯하다

     

    회사일이 힘들어 매일같이 포스팅을 못하면서 과연 될까라는 의구심을 갖다가도 이렇게 콘텐츠 하나를 작성하면 또 다시 마음을 추스르게 되네요. 꾸준함과 절실함이 부자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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