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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다2

실체를 '쫓다'와 이상을 '좇다'의 차이 구분 우리말 중 '쫓다'와 '좇다'의 차이를 구별하는 데 있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합니다. 발음도 다를뿐더러 의미의 차이를 구분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철자에서 'ㅊ'을 'ㄷ'이나 'ㅈ'으로 잘못 쓰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두 단어의 의미의 차이는 무엇인지 서로 비교해 가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쫓다 vs 좇다 '쫓다'는 보통 '따라가다' 또는 '물리치다'의 의미를 기반으로 합니다. '좇다'는 '꿈이나 이상을 따르다'나 '눈여겨보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쫓다'와 '좇다'는 둘 다 따라가다의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쫓다'의 경우 '경찰이 범인의 뒤를 쫓아갔다'와 같이 누군가를 뒤따라가다란 의미이며, '좇다'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좇아갔다'처럼 몸으로 쫓는 것이 아닌 마음이나 생각이 좇는 것으로.. 2023. 6. 21.
비슷한 의미지만 쓰임새나 뉘앙스 차이가 있는 단어 - 1탄 블로그 글을 쓰다 보면 에디터에서 맞춤법 검사를 자동으로 해줘서 띄어쓰기와 같은 틀린 부분은 바로 고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의도와 맞지 않게 사용한 단어의 경우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의미는 비슷하지만 뉘앙스가 다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단어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한참 vs 한창 한참과 한창은 둘 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으로서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쓰임새나 뉘앙스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한참'은 시간적인 기간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어떤 일이나 상황이 얼마 동안 계속되거나 진행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며, '한참 동안 기다리다', '한참을 노력하다'와 같이 사용됩니다. 또한, 일정한 시간을 기다리거나 기다려야 할 때, 그 기다림이 얼마나 길 것..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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