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밑반찬과 꼬마 김밥 재료에 어울리는 매콤 쫄깃 오징어채 볶음

가끔씩 집사람이 장을 보고 올 때면 밑반찬으로 오징어채 볶음을 사 오곤 하는데 가격에 비해 양이 무척 적었습니다. 만들기 어려운 반찬을 가끔 사 먹는 것은 괜찮습니다만, 조리법이 너무도 간단하고 사는 것보다 경제적이라면 집에서 만들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마트에 가면 쉽게 눈에 띄는 오징어채(진미채) 볶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반찬으로도 먹기 좋지만, 꼬마김밥집에서 핫한 메뉴인 진미채 꼬마김밥의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재료 준비

 주 재료로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오징어채입니다. 마트에는 종류가 엄청 많을 텐데요 일반 오징어채에서 선호하는 굵기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오징어채볶음 만들기

 

 양념에서 중요한 재료 중 하나가 마요네즈입니다. 마요네즈의 첨가량에 따라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고소한 맛도 풍부해집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마요네즈 사용을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추기름은 집에 잘 없을 수 있으니 만들기 전에 꼭 확인해 보세요

 

[주재료]
오징어채 190g, 통깨 2T

[양념 및 소스재료] : 오징어채 190g 기준
고추장 2T,
올리고당 3.5T,
간장 1.5T,
설탕 2T,
맛술 4T,
다진 마늘 1T,
마요네즈 4T,
고추기름 2T(후첨)

 

 

2. 부드러운 오징어채 볶음 만들기 팁

 마트에서 사 먹는 오징어채볶음이 가끔씩 딱딱하지 않나요? 반찬을 만들기 위해 구입한 오징어채가 딱딱해서 그런 거라고요? 마트에서 구입하는 오징어채는 말린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수분을 가해주면 부드럽게 변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부드럽게 해 줘야 볶음 양념이 오징어채에 잘 흡수되어 더욱 맛있는 오징어채볶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찜기를 준비하거나 만일 찜기가 없다면 냄비 밑에 작은 접시를 엎어서 놓고 물을 살짝 넣습니다. 물이 끓을 때 오징어채를 약 30초간 넣고 불을 끕니다. 오징어채를 만져보세요. 처음의 딱딱함은 사라지고 부드러운 오징어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살짝 쪄서 부드러워진 오징어채

 

3. 오징어채볶음 만들기

 오징어채를 봉지에서 꺼내 물에 한번 행군 후 찜기에 넣고 살짝 쪄 준비해 줍니다.

 

양념장에서 재료를 모두 프라이팬에 넣고 중불로 끓여 줍니다. 잘 저어주면서 뽀글뽀글 거품이 올라올 때 준비해 둔 오징어채를 넣고 양념이 잘 묻어나게 섞어주면 요리는 끝납니다. 너무 간단하죠? 양념이 골고루 잘 버무려졌다 싶을 때 불을 끄고 고추기름 두 스푼 정도 넣고 잘 섞어주면 마무리됩니다.

 

거품이 나는 양념, 이때 오징어채를 넣어야 해요

 

 다 마무리된 오징어채볶음은 반찬통에 잘 옮겨 담고 그 위에 통깨를 살짝 뿌려주면 부드럽고 매콤 달콤한 오징어채볶음 반찬이 완성됩니다.

 

오징어채볶음 완성

 

 

4. 마치며

 요리 방법이 너무도 간단해서 내용이 금방 끝났습니다. 재료 준비도 요리 시간도 길게 잡아야 10분도 안 걸리는 쉬운 오징어채볶음! 이제는 집에서 이 맛있는 반찬을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술안주에도 좋고, 입맛 없을 때 별미로 꼬마김밥 속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어 너무 괜찮은 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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