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의 도심 속 8차선 대로에서 펼쳐지는 풍물 대축제 (9.22~9.24)

2023년 9월 22일 기원제를 시작으로 23~24일 이틀간 진행되는 인천 부평 풍물 대축제가 열립니다. 풍물과 지역의 문화관광콘텐츠를 결합하여 우수한 공연 문화와 볼거리를 선보인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꼭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부평풍물대축제 위치

1. 부평동의 유래

부평은 예부터 인천지역과는 다른 권역으로 발전하여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주부토군으로, 통일신라시대에는 장제군으로, 고려시대에는 수주, 안남, 계양, 길주, 부평 등으로, 조선시대에는 역시 부평으로 불렸었다고 합니다.

1914년 부천군 부내면으로 편입되었다가 1940년에 와서 처음으로 인천부에 편입된 유서 깊은 고장으로 지난 70년대 이후, 산업발달의 가속화와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인한 급격한 구세팽창으로 2차례에 걸쳐 분구를 실시, 서구와 계양구를 각각 분리시키고, 1995년 3월 1일 구명칭을"북구"에서"부평구"로 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2. 인천시 지정무형 문화재 제26호 부평두레놀이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풍물을 즐겨왔습니다. 음악의 발생과 더불어 우리 조상들이 함께 즐기며 그 전통을 간직한 유일한 것이 곧 풍물이라 할 것입니다. 풍물은 연중행사 때 꼭 필요한 음악이었으며, 농민들이 농업노작(두레)을 할 때나 휴식을 취할 때, 명절 때, 부락제사(동제, 우물고사) 때 반드시 풍물은 연행(演行, 연출하여 행하다)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