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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루만 지나면 2023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다가오는 새해는 어떤 해인지, 공휴일의 정확한 의미와 우리가 쉴 수 있는 날은 며칠인지를 알아보고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것들에 대한 정보와 그에 따른 주의사항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겠다.
1. 2023년은?
2023년은 육십갑자 중 40번째 해인 계묘년이다. 검은 계와 토끼 묘가 합쳐져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한다. 육십갑자란 '10간'인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와 '12지'인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의 조합으로 육십갑자(간지)를 조합한다. 10개의 간과 12개의 지를 조합은 하나씩 붙이는데 간이 10개라서 계유 다음에 갑술, 을해 가 되며 이렇게 계해까지 조합하면 60개의 조합이 만들어진다(10과 12의 최소공배수)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신년운수를 보곤 한다. 모든 사람의 운수를 여기서 다룰 수 없으니, 삼재에 관해서 잠깐 알아보자. 삼재란 9년마다 3년 동안 3가지 재난이 돌아온다는 의미이다. 삼재의 첫해는 입삼재(들삼재)라고 하며, 가족운/사회운이 하락시기이며 사회활동에서 이동이 많은 해입니다. 두 번째 해는 침삼재(눌삼재)로 삼재가 머무는 해이며 사업/사회운에 막힘이 생기고 가정의 이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3년째 해는 출삼재(날삼재)라 하며 장거리가 불리한 시기로 해외이동, 주거변화에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삼재는 3개의 띠가 같이 겪게 되면 2022년 입삼재에 들어간 원숭이띠, 쥐띠, 용띠가 2023년에 침삼재에 해당한다. 전 세계에 3개 띠를 갖는 사람이 많을 듯한데 모두 같은 삼재를 겪을까 싶다. 그냥 상식으로 알고만 넘어가자.
새해가 되면 확인하고 싶은 것이 쉬는 날일 것이다. 아쉽게도 2023년은 평일의 빨간 날을 많이 볼 수 없다. 인터넷에 보면 2023년의 공휴일이 67일이라고 하는데, 일요일 54일과 일요일에 겹치지 않은 공휴일 13일을 더한 것이다. 토요일, 일요일, 평일 휴일 다 합치면 2023년은 총 116일의 휴일을 갖는다.
2. 2023년에 달라지는 것들은?
만 나이 : 2023년 6월 28일부터 나이 기준이 '만 나이'로 변경된다. 앞으로 모든 나이는 별도의 규정이 없는 한 만 나이로 해석해야 한다. 1세가 되기 전까지는 개월 수로 표시하면 된다.
소비기한 표시제 : 1985년부터 시작된 유통기한은 38년 만에 소비기한으로 변경된다.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소비가에게 판매가 가능한 기한을 말한다. 즉, 유통이 가능한 날자이지 음식이 상해서 먹을 수 없는 날자가 아닌 것이다. 소비기한은 보관방법을 잘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한 기한을 말하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관 방법을 잘 준수해야 소비기한을 믿을 수 있고 보관을 잘했다고 해도 소비기한이 지났다면 바로 폐기해야 한다.
대학 입학금 폐지 : 지금까지 대학 입학 시 대학 등록금의 약 10% 수준의 입학금을 지불했다. 사실 2019년부터 국공립 대학교는 기 폐기되었으나, 일부 사립대에서 유지해 왔다. 대학 등록금의 사용 목적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병사월급 : 2022년까지 51만원~67만원의 병사월급이 2023년에 대폭 인상된다. 이병은 51만에서 60만원으로 일병은 55만원에서 68만원으로 소폭 상승에 비해 상병은 61만원에서 80만원 병장은 67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상승된다. 병장의 경우 2024년에 125만원 2025년에는 150만원까지 인상 예정이다.
다가올 2023년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위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육십갑자 중 한 해인 계묘년은 60년마다 돌아오는 해이다. 삼재는 3개의 띠가 모두 같은 들삼, 눌삼, 날삼에 해당하게 된다. 올해는 삼재 중 눌삼재의 해이다. 2023년에는 총 116일의 휴일을 쉴 수 있다. 달라지는 것에는 만 나이, 소비기한, 병사 월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