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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 야채볶음의 기본 레시피에는 케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맛을 낼 수 있도록 굴소스와 고추장을 양념으로 사용한 야채볶음 레시피를 적어볼까 합니다. 마늘과 파 양파로 어떻게 쉽게 만드는지 한 번 구경하고 가세요.
마늘 소세지 야채볶음 재료들
요리 제목과 같이 이번에 사용되는 재료는 마늘과 소세지 그리고 야채로는 파와 양파를 사용했습니다.
엄지 손가락만 한 비엔나 소세지는 12개 사용했고, 저민 마늘은 많이 사용했습니다. 양파는 반개, 파는 2쪽을 준비했습니다.
소세지 야채볶음에 사용하는 소세지는 가급적 두툼하고 짜리 몽땅한 사이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너무 싼 것들은 푸석한 식감을 내는 게 몇몇 있기 때문에 탱탱한 소세지를 이용해 주세요.
소세지 야채볶음에 사용되는 야채는 어느 것을 사용하든 괜찮지만 오늘의 재료들은 특색 있게 먹기 위해 준비했으며, 그를 위해 파의 손질 방법도 따로 정리했습니다.
소세지 야채볶음 재료 손질하기
양파는 반 개를 사용했고, 중국집에서 반찬으로 제공되는 사이즈와 같이 잘라서 준비해 둡니다.
파는 소세지 길이와 비슷하게 토막을 내주세요. 토막 낸 파는 길이 방향으로 반 갈라 줍니다. 이렇게 잘라준 파는 볶을 때 낱장으로 펴지게 됩니다. 소세지를 싸 먹기 좋은 형태가 되는 거죠.
소세지는 사선으로 잘라줄 겁니다. 취향에 따라 3등분 또는 4 등분해 주세요. 칼집을 내는 조리법도 있는데, 볶을 때 시간도 많이 들고 양념도 잘 입혀지지 않아 전 이런 타입으로 재료를 잘라줍니다.
마늘 소세지 야채볶음 조리하기
요리 이름에 마늘은 먼저 넣은 이유는 저민 마늘로 마늘 기름을 만들고 그 기름으로 조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기름은 아주 약간만 사용해야 합니다. 너무 많으면 소세지 야채볶음이 느끼할 수 있습니다.
기름을 중앙으로 잘 모아주는 그리들을 사용했어요. 오늘 소개하는 레시피는 캠핑장에서도 자주 해 먹던 방법입니다.
기름이 달궈지면 저민 마늘이 갈색이 되도록 볶아줍니다. 마늘이 겉면이 갈색이 되면 마늘 속이 쫄깃하게 변하게 되어 소세지와 함께 먹기 좋습니다.
마늘을 다 볶았으면 그리들 바깥쪽에 위치시키고 남아있는 조금의 기름을 이용해서 소세지를 볶아줍니다. 기름이 많다 싶으면 조금 닦아내줘도 됩니다.
소세지에 어느 정도 열이 가해서 구부러지기 시작하면 준비했던 양파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양파의 색이 노란색으로 변할 때까지 익혀주시면 좋습니다.
양파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굴소스 2큰술과 파를 넣습니다. 이제 모든 재료들을 혼합하면서 양념이 잘 섞이고 파가 익도록 익혀줍니다.
일반적인 소세지 야채볶음 레시피는 케첩과 간장을 사용하는데 저는 이 대신에 굴소스를 씁니다. 케첩은 단 맛이 많이 나서 금방 질리더라고요.
굴소스로 잘 버무렸으면 이제 마지막 양념을 넣게 됩니다. 고추장 1 티스푼을 넣어줍니다. 이때는 너무 오래 볶지 마지고 고추장이 모든 재료에 잘 묻게끔 버무려 준다는 느낌으로 섞어주는 겁니다. 불은 중으로 낮춰야 합니다.
소세지 야채볶음을 다 조리했으면 불을 끄고 후추를 뿌려줍니다.
마늘 소세지 야채볶음 맛있게 먹기
이번 레시피는 맛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먹는 방법도 따로 정리합니다.
저민 마늘, 반으로 썬 파, 소세지 크기를 맞춘 양파 그리고 3 등분한 소세지는 아래와 같이 모두 한 입에 넣을 수 있게 크기를 맞춘 겁니다.
마늘의 쫄깃함, 양파의 단맛, 파의 쌉쌀한 맛과 함께 고추장의 매콤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레시피와 먹는 방법입니다.
마늘 소세지 야채볶음 레시피를 마치며
평소에 술을 즐겨 먹는 제가 자주 만들어 먹는 1등 안주감인 마늘 소세지 야채볶음 레시피를 정리해 봤습니다. 이번 요리는 맥주, 소주, 양주 등 모든 주류에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집에서도 맛있게 조리해 드실 수 있지만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 아주 유용하게 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