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를 업은 바삭하고 달콤한 멸치볶음 레시피

만들기 간편하면서도 냉장고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멸치볶음만 한 것이 없습니다. 그냥 멸치만 사용하는 것보다 꽈리고추를 곁들여 같이 만들면 먹는 맛이 심심하지 않아 좋습니다. 멸치볶음을 바삭하고 달콤하게 만드는 팁도 있어요. 재료도 적고 양념도 적은 간단 레시피, 확인해 보시죠!

1. 재료 준비

꽈리고추 멸치볶음의 주 재료는 제목과 같이 꽈리고추와 멸치를 사용합니다. 잔멸치 150g과 그에 맞는 비율로 꽈리고추를 준비해 주면 됩니다.

주 재료 :
- 잔멸치 : 150g
- 꽈리고추 : 약 15개 정도

양념 준비도 간단한데요. 식용유, 간장, 미림(또는 소주), 올리고당, 설탕, 참기름이 전부입니다. 너무 간단해서 길게 설명도 못하겠네요.

양념 재료 :
- 간장 : 2큰술
- 미림 : 1큰술
- 올리고당 : 3큰술
- 설탕 : 1큰술
- 참기름 : 1큰술

2. 재료 손질하기

멸치는 별도로 손질할 게 없습니다. 꽈리고추의 경우 좀 딱딱하기 때문에 약간의 손질을 해서 미리 준비해 둡니다.

우선, 뜨거운 물에 꽈리고추를 넣고 조금 데쳐 줍니다. 이렇게 하면 꽈리고추의 매운맛도 조금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데쳐진 꽈리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너무 크면 먹을 때 많이 매워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면 멸치와 같이 먹기 좋습니다. 사전작업은 끝났습니다.

3. 꽈리고추 멸치볶음 조리하기

멸치볶음을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멸치의 수분을 제거해 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달궈진 프라이팬에 멸치를 볶아서 꼬들하게 만들어 줍니다. 멸치를 볶을 때 젓가락과 주걱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식용유를 넣고 튀긴다는 느낌으로 더 볶아 줍니다. 이때 미리 준비해 둔 꽈리고추도 같이 넣어서 볶습니다.

바삭하게 멸치가 볶아졌다면 이제부터 양념을 차례대로 넣으면서 조리하면 됩니다. 우선은 간장(1큰술)과 미림(1큰술)부터 넣어줍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잔멸치는 조금 짜기 때문에 간장을 많이 넣으면 너무 짤 수 있으니 멸치 한 두 개 정도 맛을 보면서 간장의 양을 맞춰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