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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다이어트 식단 하면 샐러드, 닭가슴살, 과일 등 조금 생식스러운 느낌이 많습니다. 저도 나름 다이어터에 유지어터로 3년간 즐겨 먹던 다이어트 식단 중 하나를 공개하려 합니다. 오늘의 다이어트 요리는 파와 팽이버섯을 사용한 오믈렛으로 따뜻한 다이어트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오믈렛 레시피를 함께 보시죠.
팽이버섯 오믈렛 재료
오늘 만들어볼 다이어트용 오믈렛의 재료로는 팽이버섯, 파, 계란만을 사용합니다. 짭짤하게 간을 맞출 소금이 필요하고요. 맛있는 향을 첨가해 줄 후추나 파슬리가루 정도가 있으면 되겠네요.
적당한 양의 오믈렛을 만들 재료의 양으로 팽이버섯은 아래 사진의 반만 사용하였습니다. 계란 2개와 파 한쪽도 같이 씁니다. 사실 레시피를 정리하는 게 아니고 저의 식사를 위해서라면 계란 3개를 사용하는데, 음식의 사진을 위해 2개만 사용했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이니 만큼 자신의 적정량을 고려해서 재료의 양을 정해야 합니다.
재료 손질하기
팽이버섯 다듬기
팽이버섯의 손질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음식을 준비하면서 많이 배가 고픈 관계로 최대한 빠르게 손질해 봤습니다.
우선 팽이버섯을 3등분 합니다. 뿌리 쪽은 버리고 머리 부분을 분리가 잘 됩니다. 중간 부분은 서로 달라붙어 있어 손으로 찢어줘야 하는데 시간 관계상 칼로 서둘러 분리해 줬습니다. 잘 분리시키지 않고 뭉쳐있는 채로 조리를 하게 되면 모양이 잘 나오지 않을뿐더러 식사를 할 때 씹히는 맛도 좋지 않습니다. 최대한 잘게 분리해 줍니다.
파 다지기
파는 다져서 준비하면 됩니다. 잘게 썰어준 후 칼을 이용하여 다져주면 됩니다. 영상 참고하세요.
단배질 보충용 닭가슴살
냉장고에 재료를 찾다 보니 어제 아내가 사다 놓은 닭가슴살이 딱 하고 눈에 보입니다. 레시피 준비를 위해 양을 2/3로 준비한 탓에 닭가슴살로 모자란 양을 보충해 주기로 합니다.
시중에 파는 닭가슴살은 위의 사진과 같이 진공포장으로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출시되고 있습니다. 비닐의 한쪽을 가위로 자르고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로 가볍게 돌려봅니다.
팽이버섯 오믈렛 조리하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기름이 뜨거워지면 다진 파를 넣습니다. 파가 하얗게 될 때까지 파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파가 하얗게 변했으면 손질해 둔 팽이버섯을 넣고 익혀줍니다. 팽이버섯은 쉽게 타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잘 저어주면서 골고루 익혀줘야 합니다. 팽이버섯을 넣을 때는 소금으로 간을 하는 걸 잊지 마세요.
팽이버섯의 강인함이 줄어들어 흐느적거리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계란을 두 개 넣어 줍니다. 계란프라이를 하듯이 계란에도 소금을 첨가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조금 올리고 오믈렛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오믈렛을 만들 때는 계란이 바삭하고 꼬들해 질 때까지 익혀줘야 맛있습니다.
오믈렛 소금 간에 대한 팁
소금 간에 대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번 요리를 하는 중간중간에 소금으로 간을 했습니다. 조리 도중 간을 잘 못 보시는 분들이라면 오믈렛 만들 때 조리도중 소금 넣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싱거워 맛없을 때는 살릴 수 있으나 짜서 못 먹는 것은 버려야 합니다.
해외출장을 많이 다녀 본 저로서 호텔 조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모든 계란 요리에 소금으로 간을 하지 않고 서빙됩니다. 테이블에 있는 소금으로 자신에게 맞는 양의 소금을 첨가해서 먹도록 돼 있습니다.
소금의 간을 잘 볼 자신이 없다면 오믈렛 조리가 끝난 후 취향에 맞게 조금씩 첨가해 가면서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조리를 마치며
다이어트 식단은 맛있어야 합니다. 운동을 하는 것이나 먹는 것을 참는 것도 힘든데, 잠시 먹을 때 만이라도 즐거워야 다이어트를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너무 차가운 샐러드만 드시지 마시고 가볍게 조리할 수 있는 팽이버섯 오믈렛을 한 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