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안 먹는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는 햄 계란 볶음밥 레시피

집에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끼니때에 밥을 잘 안 먹는 것을 많이 걱정하십니다. 이런 걱정 때문에 이런 음식 저런 음식 많이 찾아서 아이들 입에 넣어보려고 하실 텐데요. 오늘은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들도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는 볶음밥 레시피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라도 한 번 아이에게 만들어줘 보세요. 깜짝 놀랄 수도 있습니다.

 

꼬들꼬들한 햄 계란 볶음밥 레시피

 

 

1. 볶음밥 재료

 오늘 준비한 요리는 햄과 계란을 이용한 볶음밥입니다. 당연하게도 햄과 계란이 재료로 사용됩니다.

 

파, 계란, 햄

 

주 재료
 - 햄, 파, 계란

 

아이들의 건강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야채도 조금 사용하겠습니다. 오늘은 파를 다녀서 사용할 건데요. 아이가 잘 안 먹을 거란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고 가늘게 다져서 같이 넣어주면 햄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겁니다.

 

계란은 볶음밥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할 겁니다. 미리 깨서 풀어놓지 마세요.

 

양념으로는 굴소스 조금과 참기름 조금만 사용할 겁니다. 정말 조금만 넣을 겁니다. 

 

굴소스, 참기름

 

양념 재료
 - 굴소스(1 티스푼), 참기름(1 티스푼)

 

 

 

2. 재료 준비하기

 재료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것은 재료들을 밥알 크기와 같게 다져주는 겁니다. 물론 밥알 크기보다 조금 커도 괜찮습니다. 계란이 나중에 밥과 재료들을 뭉쳐주기 때문에 너무 크면 곤란합니다.

 

햄을 잘게 썰어줍니다.

 

 제가 준비한 재료의 사이즈를 보고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손질한 파와 햄

 

 

3. 조리하기

 조리 방법은 너무도 간단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 놓겠습니다.

 

1. 프라이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조금 넣습니다. (2T~3T 정도)
2. 다진 파를 넣고 파를 기름에 튀겨 줍니다. 
3. 파가 조금 하얗게 됐을 때 햄을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4. 네모란 햄이 동그랗게 수축이 되면 밥을 넣고 볶아 줍니다.
5. 밥까지 잘 볶아졌으면 굴 소스 1 티스푼을 넣고 섞어준 후 계란을 깨서 가운데 떨어뜨립니다.

6. 계란과 볶음밥을 잘 저어줍니다. (계란이 액체일 때 밥과 햄을 코팅해 준다는 느낌으로)
7. 계란이 꼬들꼬들해졌을 때 불을 끄고 참기름(1 티스푼)을 넣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6번째에 해당하는 모습입니다. 영상이 찍히고 있는 줄 알았는데 꺼져 있어서 이 이미지만 공유해 드려요. 여기서 볶을 때 팁은 계란이 조금 바삭해져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입맛 없는 아이가 맛있게 먹게 됩니다.

 

강한 불에서 빠르게 저어줍니다.

 

 완성된 볶음밥을 그릇에 담아 아이 앞에 놓아보세요. 정말 잘 먹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아래 완성 사진을 보면 계란이 밥알과 햄을 감싼 채 노릇하게 익은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꼬들꼬들하게 만들어진 햄 계란 볶음밥

 

4. 마치며

 오늘은 사진 대신 영상을 촬영하면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멋진 장면들에서 카메라가 꺼져 있었습니다. 그리 어려운 방법은 아니니 조리 순서에 맞게 잘 따라 하시면 정말 맛있는 햄 계란 볶음밥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추가 메뉴를 아래 링크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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