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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양배추와 당근과 양파만으로 만드는 다이어트용 계란전 레시피

by 독학박사 2023. 10. 17.

목차


    가끔 그럴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받았거나 너무 싸게 사서 냉장고 안에 야채가 가득 있는 날 말입니다. 최근 양배추가 냉장고에서 며칠째 보관만 되고 있습니다. 재료 소진을 위해 당근과 양파를 곁들인 계란전을 만들어봤어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레시피입니다.

     

    다이어트 한 끼에 정말 맛있는 양배추 계란전 레시피
    다이어트 한 끼에 정말 맛있는 양배추 계란전 레시피

     

     

     

    양배추 계란전 재료들

    양배추는 손질을 하고 나면 양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한 줌(한 손에 잡힐 정도)의 크기만큼만 사용했습니다.

     

    양배추 한 줌의 크기는 한 손에 쥐어질 정도입니다.
    양배추 한 줌의 크기는 한 손에 쥐어질 정도입니다.

     

    당근은 적당한 크기를 기준으로 1/3 만큼을 사용합니다. 얇은 부분으로부터 1/3입니다.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얇은 부분에서부터 1/3 크기의 당근을 사용했습니다.
    얇은 부분에서부터 1/3 크기의 당근을 사용했습니다.

     

    양파는 1/4 크기, 계란은 3개를 준비했고 매콤한 맛을 주기 위해 청양고추 2개를 넣어줬습니다.

     

     

    양배추 계란전 재료 손질하기

    양배추 계란전은 크게 만들지 않고 한 입에 들어갈 크기로 만들 겁니다. 재료들도 그에 맞는 크기로 잘라줘야 합니다.

     

    양배추를 그냥 채를 썰게 되면 길이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길이를 짧게 하는 방향으로 4등분 해줬습니다.

     

    길이가 짧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4등분 해줍니다.
    길이가 짧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4등분 해줍니다.

     

    마찬가지로 길이를 고려하면서 채를 썰어줍니다. 너무 굵게 썰면 잘 익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얇게 채를 썰어주세요.

     

    가능한한 얇게 채 썰어주세요
    가능한한 얇게 채 썰어주세요

     

    당근은 감자칼을 이용해서 껍질을 깎아줬습니다. 당근도 역시 길이를 고려해서 채로 썰었습니다. 한 입에 들어갈 것을 고려하면서 재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당근도 짧고 얇게 채 썰어 줍니다.
    당근도 짧고 얇게 채 썰어 줍니다.

     

    양파는 1/4만 사용을 합니다. 결 방향으로 슬라이스 썰기를 해 준 후 길이를 짧게 해 주기 위해 반으로 잘랐습니다.

     

    양파는 슬라이스로 썰고 반으로 잘라줍니다.
    양파는 슬라이스로 썰고 반으로 잘라줍니다.

     

    청양고추는 씹히는 느낌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얇게 썰어주면 됩니다. 맨 손으로 청양고추를 다루면 손이 매울 수 있으니 꼭 장갑을 끼고 다뤄주세요.

     

    청양고추를 얇게 송송 썰었습니다.
    청양고추를 얇게 송송 썰었습니다.

     

     

    계란물 준비하기

    모든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으면 볼에 모두 넣어줍니다. 오늘의 양은 계란을 3개 사용할 정도입니다. 계란 3개를 넣고 소금 3꼬집으로 간을 해 줍니다.

     

    보통 소금 한 꼬집은 검지 손톱 크기의 양을 뜻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조그만 숟가락 한 개 정도한 한 꼬집 정도 됩니다. 간이 센 게 싫으신 분들은 조금만 넣고 나중에 간장 소스를 찍어 드셔도 됩니다.

     

    모든 야채와 계란 3개 그리고 소금 세 꼬집을 볼에 모두 넣었습니다.
    모든 야채와 계란 3개 그리고 소금 세 꼬집을 볼에 모두 넣었습니다.

     

    보통 전이라고 하면 부침가루도 넣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만드는 양배추 계란전은 한 입에 들어갈 만큼의 작은 크기로 만들기 때문에 계란만 사용합니다.

     

    모든 재료를 볼에 넣었으면 숟가락을 계란을 잘 풀면서 모든 재료에 계란이 잘 입혀지도록 섞어줍니다. 아래처럼 양배추가 계란에 잘 입혀져 노란색이 띠도록 섞어주면 됩니다.

     

    숟가락을 이용해서 모든 재료를 잘 섞어줍니다.
    숟가락을 이용해서 모든 재료를 잘 섞어줍니다.

     

     

    양배추 계란전 부치기

    저는 전을 지질 때는 프라이팬보다 그리들을 자주 애용합니다. 오늘도 그리들을 사용해서 계란전을 부칠 겁니다.

     

    그리들에 3큰술 정도의 기름을 넣어 달궈줍니다. 준비해 둔 계란물과 재료들도 한 큰 술 잘 떠서 그리들 위에 올립니다.

     

    계란물과 재료들을 한 숟가락 정도의 양만 넣어줍니다.
    계란물과 재료들을 한 숟가락 정도의 양만 넣어줍니다.

     

    처음 넣은 계란물과 재료들이 서로 붙을 정도가 되면 뒤지개를 이용해서 그리들 가장자리로 옮깁니다. 기름을 3큰술 넣고 계란물과 재료를 한 숟가락 또 올립니다. 이렇게 계속 계란전을 만들어 주면서 처음 가장자리로 옮긴 계란전이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 줍니다.

     

    처음에는 가운데에서 전을 부치고 가장자리에서 익힙니다.
    처음에는 가운데에서 전을 부치고 가장자리에서 익힙니다.

     

    그리들이 가득 찰 때까지 위의 방법을 계속 진행합니다. 전을 계속 뒤집어가면 겉이 노릇해질 때까지 익혀줍니다.

     

    겉이 노릇하게 잘 익은 양배추 계란전
    겉이 노릇하게 잘 익은 양배추 계란전

     

    한 숟가락의 양으로 부친 양배추 계란전을 한 젓가락에 쏘~옥 잡히는 크기로 잘 만들어집니다. 정말로 한 입에 쏙 하고 들어가네요.

     

    한 젓가락에 잡히는 양배추 계란전 크기
    한 젓가락에 잡히는 양배추 계란전 크기

     

     

    양배추 계란전 레시피를 마치며

    양배추의 아삭 거림, 양파의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들이 한 데 어우러지는 양배추 계란전을 만들어봤습니다. 계란 프라이만큼이나 만들기 쉽기 때문에 자주 해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다 만들었는데 조금 싱겁다면 간장 소스를 만들어서 찍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