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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목록/언어

자주 섞어 사용하는 ‘~에’와 ‘~의’의 차이 구분

by 독학박사 2023. 7. 6.

목차


      개의 조사 ‘~에’와 ‘~의’는 비슷한 느낌이라 자주 섞어 사용하게 됩니다. 이번에 알아본 바로는  개의 조사에는 의미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잠깐 사전을 뒤져 봤는데,  의미가 어마하게 많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할  없겠지만 심플하게 정리하여 올바른 한글 사용에 도움이 고자 합니다. 끝까지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1 ~ vs ~

     ‘~에’는 앞에 있는 말이 장소, 시간, 방향을 나타낼  사용하며, ‘~의’는 뒤에 있는 내용이 앞의 말의 소유, 소속인 것을 나타낼  쓰이는 조사들입니다.  조사가 혼동되는 이유는 발음 때문인데요, 조사로 사용될 때의 ’~의‘는 ‘의자’와는 다르게 에’로 발음이 되는 것이 혼동의 원인이 됩니다.

     

    체언 앞에 의를, 서술어 앞에 에를
    체언 앞에 '의'를, 서술어 앞에 '에'를

     

      조사의  다른 차이로는 앞에 붙은 내용을 어떠한 품사형으로 만들어 주는지에 있습니다. ‘~에’는 장소, 시간, 방향등과 함께 쓰여 부사어나 부사절을 만들어 주지만, ‘~의’는 관형어를 만들어 줍니다. ,  조사 뒤에 체언(명사, 대명사) 오게 되면 ’~의’를, 형용사나 동사와 같은 서술어가 오게 되면 ‘~에’를 사용하게 되는 겁니다. 의미와 예문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

    [단어의 특징]

     참고 : 명사 뒤에 붙여 사용, 서술어 앞에 사용
     품사 : 조사

     

    ‘~에’는 상당히 많은 상황에서 사용될  있다고 사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지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앞말이 어떠한 상태인지를 나타내는 조사라는 겁니다. ‘~의’는 앞말과 뒷말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과  다른 차이라   있습니다.

     

    [의미와 예문]

     앞말이 장소, 시간, 방향, 원인, 행위, 대상, 목적, 수단, 상태, 자격, 등임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조사
     - 시골에 산다(장소)
     - 2008년도에 결혼했습니다. / 봄에 / 작년에 (시간)
     - 오른쪽에 있다(방향)
     - 회사의 박봉에 실망했다(원인)
     - 텃밭에 거름을 주었다(대상)
     - 운동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목적)
     - 건조기에 빨래를 말렸다(수단)
     - 1000개의 포스팅은 마음먹기에 달렸다(상태)
     -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자격)

     

     

    3 ~

    [단어의 특징]

     참고 : 명사 뒤에 붙어 사용, 체언 앞에 사용
     품사 : 조사

     

    ‘~의’는 앞에 붙은 명사를 관형어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뒤에 오는 품사는 당연히 명사나 대명사와 같은 체언이 됩니다. 몇몇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대체로 소유나 소속의 뜻을 사용합니다. ‘~의’ 예문에서 체언 앞에 오는 부분을 ‘~에’의 예문과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서술어 앞에 쓰임)

     

    [의미와 예문]

    1. 앞의 말이 뒤의 말에 대해 소유, 소속, 대상이나 목표, 속성이나 수량을 한정하는 경우
     - 동료의 업무를 도와주었다.(소유, 소속)
     - 핸드폰의 발전은 스마트폰을 탄생하게 했다(대상)
     - 아내와의 결혼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다(속성을 한정)

    2. 앞의 말이 뒤의 말에 대한 비유나 부분 관계를 나타날 때 사용
     - 월급의 일부 / 하루의 대부분 / 공부 방법의 하나(전체나 부분)
     - 기쁨의 눈물 / 무쇠의 주먹(비유)

    3. 앞의 조사의 특성을 갖고 뒤의 말을 꾸밀 때
     - 자연으로의 / 집으로의 / 당신과의

     

     

     

     4 마치며

     품사가 조사인 ‘~에’와 ‘~의’는 의’가 에’로 발음되는 현상으로 인해 혼용되는 경우가 있을  있습니다.  조사의 사용 구분으로는 뒤에 말의 품사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뒤에 명사나 대명사가 오게 되면 ‘~의’를 서술어가 따라오면 ‘~에‘를 선택합니다. 이는 ’~의‘는 관형어, ’~에‘는 부사어가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