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와 전어철에는 인천 소래포구 축제와 함께 (9.15~9.17)

매년 추석 때가 다가오면 대하와 전어철이라고 생각하고 인천이나 서해를 방문하곤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소래포구에서 축제가 열리는 데요.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할 거리를 준비 놨다고 합니다. 총 3일간의 소래포구 축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소래포구축제 위치

1. 소래포구의 유래

소래포구에는 1931년 소래염전이 들어섰고 1937년 국내 유일의 협궤열차를 이용한 수인선이 개통된 마을입니다.

1918년 조선총독부에서 발간한 축척 1:50,000 지형도에 보면 소래포구는 바다 한가운데 비쭉 나와 있는 곳으로 시흥시 월곶동으로 건너 다니던 도선장이었습니다.

그 후 1974년 인천내항이 준공된 후 새우잡이를 하던 소형어선의 출입이 어려워지면서 한산했던 소래포구가 일약 새우파시로 부상하였으며, 지금은 새우 꽃게, 젓갈 등으로 널리 알려져 년 평균 300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하였습니다. 그리고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진 수인선 협궤 열차는 썩은 침곳 위에 흔들리는 레일만이 그때의 모습을 회상하게 해 줍니다. (출처 : 문화관광과)

2. 소래포구축제는?

소래포구축제는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3회를 맞는 수도권대표 해양생태축제입니다. 새우, 꽃게, 젓갈 등이 넘쳐나는 소래포구는 연간 7백만 명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이며, 소래습지생태공원, 새우타워, 해오름호수 등 볼거리가 많다고 하는데요. 매년 가을 개최되는 소래포구축제에서 대하·꽃게 잡기 등 수산물 체험행사,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랍니다.

2023년 소래포구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대하와 꽃게를 직접 낚아보는 체험행사가 예정이며,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여 축하공연을 한다고 하니 시간을 잘 확인하셔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