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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김장 김치가 다 쉬어져서 알싸하게 매콤한 김치를 먹지 못하는 여름, 라면이나 삼겹살에 곁들여 먹기 좋은 부추김치를 담가보려고 합니다. 매일 술잔을 기울이는 저에게 머리 고기는 훌륭한 안주인데, 같이 싸 먹을 김치가 없어 아쉬울 때 간단하게 담글 수 있는 부추김치가 생각나더라고요. 재료 준비도 간단하고 부추값도 싸서 김치로 재격인 부추김치 만드는 법을 공유합니다.
1 준비물
부추김치의 원재료는 부추면 됩니다. 부추김치를 양념에 무칠 볼이나 보관할 밀폐용기를 미리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부추의 양에 따라 양념재료의 양이 결정되니 간을 보면서 더하기 빼기를 하세요. 참고로 양념 조절은 2배 수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액젓을 2큰술로 반을 줄이면 나머지 양념재료도 반으로 줄이는 방식입니다.
원재료
- 부추
양념재료
- 멸치액젓 4큰술
- 고춧가루 6큰술
- 물 6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매실액 2큰술
부재료
- 밀폐용기
2. 재료 준비하기
부추를 깨끗이 씻고 먹기 좋게 1/3 길이로 썰어줍니다. 썰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나중에 먹을 때 잘라줘야 하는데 가위에 매번 양념이 묻어 귀찮게 됩니다. 미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으면 양념도 골고루 배고 나중에 꺼내 먹기도 편합니다.
자른 부추는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잘 담아놓고 준비를 완료합니다. 볼을 사용할 경우에는 자른 부추를 볼에 넣어놓으면 됩니다.
3. 양념 준비 및 버무리기
양념 준비는 별거 없습니다. 모든 양념을 그릇에 넣고 섞어 주면 준비가 끝납니다. 밀폐용기를 준비하지 않고 볼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볼에 미리 넣어둔 부추 위에 양념재료를 넣어주면 됩니다.
밀폐용기에 부추를 미리 넣으신 경우에는 잘 섞인 양념장을 밀폐용기에 부어 넣고 손으로 부추를 잘 돌려가면 양념이 골고루 밸 수 있게 합니다. 다 버무렸으면 뚜껑을 닫고 2일 동안 잘 보관 후 드시면 됩니다. 바로 드셔도 괜찮지만 부추의 매운맛이 만만치 않으니 각오하셔야 합니다.
볼로 버무리는 경우에는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다 된 부추김치를 용기에 잘 옮겨 담고 2일 동안 잘 보관했다가 머리 고기나 삼겹살 드실 때 같이 드시면 됩니다.
4. 마치며
부추김치 만들기를 공유했는데, 정말 간단하고 가성비도 좋으니 꼭 한번 만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라도 맛있게 할 수 있는 부추김치는 어떤 메뉴와도 어울립니다. 해당 레시피에서 부추를 쪽파로 변경하면 쪽파 김치가 됩니다. 쪽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 재료로 쪽파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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