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무생채는 삼겹살을 먹을 때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하고 명절이나 제사상에도 올릴 수 있는 나물입니다. 뿌리채소인 무를 채 썰어서 식초를 곁들여 새콤한 맛을 내는 무생채 만들기 레시피를 정리해 봅니다.
무생채 재료
무생채는 무를 채 썰어서 양념들을 넣어주고 버무리면 완성되는 아주 간단한 음식입니다. 주 재료로 무를 사용합니다. 맛을 내는 양념재료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주재료
무 한 덩이 (아래 사진 참고)
양념재료로는 소금, 식초, 다진 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빻은 깨를 넣습니다.
소금은 무 채를 절일 때 사용해요. 적절하게 간을 보면서 양을 조절해 줘야 합니다. 다진 파를 준비할 때는 파의 하얀색 부분만 사용합니다. 고춧가루는 1/4 큰술 정도 사용하는데 살살 뿌려서 넣어주면 좋아요.
양념재료
소금 : 1 큰술(간을 확인하면서)
식초 : 1 큰술
다진 파 : 1 티스푼
다진 마늘 : 1 티스푼
고춧가루 : 1/4 큰술
똑같은 길이로 무 채썰기
무를 채 썰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길이가 같게 하는 방법으로 채 써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무 한 덩이를 반으로 자르고 엎어 놓은 상태에서 무를 얇게 썰어 줍니다.
얇게 썬 무를 잘 정리한 다음 채를 썰어주면 준비가 끝나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저 잘 썰죠?)
무 채 절여서 준비하기
똑같은 길이로 채 썰어준 무를 볼에 넣고 소금을 1 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손으로 잘 버무려서 10분 정도 재워두면 물이 생길 거예요. 다 절인 무 채는 물로 씻어내지 마시고 볼 밑에 생긴 물만 제거해 줍니다. 무 채를 살짝 짜서 물기를 제거해 주고 준비해 둡니다. 만일 소금을 많이 넣어서 좀 짜다 싶으면 물로 조금 헹궈줘야 합니다. 무 채 몇 개를 맛보면서 간을 확인해줘야 해요.
무생채 만들기
물기까지 다 짰으면 볼에 무 채를 그대로 놓고 양념재료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빻은 통깨,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파, 식초를 넣어주면 아래처럼 보일 거예요. 고춧가루는 꼭 흩뿌려 줍니다.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무쳐주는데 조물조물 무치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살살 흔들어 주듯이 무쳐야 무가 아삭아삭거립니다. 고춧가루 때문에 핑크 빛이 날 정도로 무쳐주면 무생채가 완성됩니다.
무생채 레시피를 마치며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자주 만들어 주시던 무생채를 제가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삼겹살 식당에서 자주 접하는 무생채 만들기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새콤하면서도 아삭거리는 식감 때문에 밥반찬에도 좋고 고기에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명절 차례상에도 올릴 수 있는 무생채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