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국어3 띄어쓰기로 의미가 달라지는 '안되다'와 '안 되다' 차이 구분 잘못된 띄어쓰기로 인해 문맥의 내용이 달라지는 표현이 있다고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안되다'와 '안 되다' 두 표현도 띄어쓰기로 인해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표현의 띄어쓰기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와 그 의미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안되다 vs 안 되다 '안되다'는 동사와 형용사 두 개의 품사 형태로 사용됩니다. '소화가 안되다'와 같이 어떤 일이나 현상이 이뤄지지 않다의 의미로 사용하거나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라고 쓰일 때도 있습니다. 일정 수준이 미치지 않는다고 표현할 때는 '최소한'으로 대체가 가능한 의미를 갖습니다. '안 되다'에서 '안'은 부정 부사로 부정이나 반대의 표현을 하게 됩니다. '안 되다'는 대게 '안 된다'와 같.. 2023. 8. 3. 자주 틀리는 두루마리, 띄다, 베개, 설거지 오늘은 자주 틀릴 수 있는 단어 중 두루마리, 띄다, 베개, 설거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대체로 어느 부분에서 헷갈리고 틀리는지 알아보고 향후에는 실수 없이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두루마리 vs. 두루말이 발음 : [두루마리] 발음을 보면 '두루마리'의 단어가 마치 '두루말이'의 두음법칙(앞 음절의 받침이 뒤 음절의 첫소리로 발음되는 현상)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무언가 말려있다는 것으로 오해를 하기 쉬운 이 단어는 명사로 본디 생김이 '두루마리'입니다. '두루마리'란 '길게 이어진 종이나 휴지 등을 둥글게 말아 놓은 것'이란 뜻입니다. 2. 띄다 vs. 띠다 두 개의 단어는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발음은 갖지만 뜻이 전혀 다른 두 단어입니다. .. 2023. 5. 21. 자주 틀리는 괘씸하다, 기다란, 나뭇꾼, 눈곱 오늘은 자주 틀리는 단어인 괘씸하다, 기다란, 나무꾼, 눈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대체로 어느 부분에서 헷갈리고 틀리는지 알아보고 향후에는 실수 없이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괘심하다 vs. 괘씸하다 발음 : [괘씸하다] 활용 : 괘씸한, 괘씸하여, 괘씸하니 품사 : 형용사 출처 : 한국어기초사전 위의 기본 정보를 보니 '괘씸하다'로 사용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괘씸하다'는 기대나 믿음에 어긋나는 못마땅한 행동을 하여 밉살스럽다는 의미입니다. 간단히 '예정에 어긋나 밉살스럽고 분하다'로 알아도 되겠습니다. 염치도 없고 예절도 모르는 괘씸한 녀석들이다. 내가 한 일들을 자기의 성과로 포장하다니 상당히 괘씸하다. 2. 기다란 vs. 길다란 발음 : [기:다라타] 활용 .. 2023. 5.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