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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냉장고에 보관을 하게 되는데 그 기한이 길지 않습니다. 많은 고추가 생겨서 반찬이든 요리든 해야 할 상황입니다. 오늘은 일반 고추로 만드는 반찬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고추를 쪄서 무침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추찜 무침 재료들
고추를 약 15개 정도 사용했습니다. 고추가 좀 커서 어슷 썰기로 4~5 조각이 나도록 잘라줍니다.
고추찜을 무칠 양념은 아래와 같은 비율로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에 다 무치고 나서 간을 볼 때 부족한 것들은 좀 더 첨가해 주세요.
무침 양념
간장 : 3 큰술
고춧가루 : 2 큰술
다진 마늘 : 1 큰술
올리고당 : 1 큰술
참기름 : 1 큰술
고추찜 준비
고추의 표면이 매끄럽기 때문에 무침 양념이 잘 베이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고추에 밀가루를 입히고 고추를 쪄서 표면을 거칠게 해 줍니다.
다듬은 고추는 볼에 넣고 밀가루를 적당량 뿌려 줍니다. 밀가루가 고추에 잘 입혀지게 손으로 잘 버무려 줍니다.
밀가루를 묻힌 고추를 쪄 주면 되는데 저는 전자레인지용 찜기를 이용해서 쪄 줄 겁니다.
전자레인지에서 2분 30초가량 돌려서 상태를 확인합니다. 고추가 조금 쭈글 해졌는지 보는 겁니다. 표면이 아직도 반들반들하다면 1분 30초가량 더 돌려줍니다. 밀가루가 고추에 잘 붙어 있는 상태가 돼야 합니다.
고추찜 볶기
찐 고추에 양념을 넣고 바로 무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고소하게 드시기 위해서 고추 표면의 밀가루를 프라이팬에서 볶아주면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달구고 고추 표면이 노릇하게 될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고추찜 무치기
프라이팬에서 볶은 고추는 열이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 볼에 넣습니다. 무침 양념인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올리고당, 참기름도 같이 넣습니다.
막 볶은 고추는 조금 뜨겁기 때문에 조금 기다렸다가 양념들을 버무려 주면 됩니다. 이때 너무 세게 무쳐주면 고추 표면의 밀가루가 벗겨질 수 있으니 살살 달래가 듯 무쳐줘야 합니다.
고추찜 무침 레시피를 마치며
냉장고에 너무도 많은 고추들을 처분하기 위해 오늘은 특별히 고추찜 무침을 만들어 봤습니다. 고추를 찌고 프라이팬에 볶는 것이 이번 레시피의 특징입니다. 이번 고추찜 무침은 아삭함과 고소함을 같이 느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