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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딴 고추가 많아서 이를 이용한 고추잡채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번 고추잡채의 고기는 주로 스테이크로 만들게 되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척아이롤을 사용합니다. 덮밥으로 만들기 위해 양파의 사용을 배제했습니다.
척아이롤 고추잡채 재료들
고추잡채를 만들기 위한 일반 고추를 사용합니다. 매울 수도 있고 싱거울 수도 있는 일반고추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주는 것이 팁니다.
냉동실에 있는 고기 중 가장 만만해 보이는 척아이롤을 고기 재료로 넣었습니다. 한 개씩 낱개로 보관하던 것 중 두께가 얇고 크기도 작은 한 덩어리를 준비했어요.
재료 손질하기
일반 고추는 길이방향으로 반 가르고 씨앗을 제거해 줍니다. 길이방향으로 채를 썰어서 재료를 준비합니다.
모든 고추를 똑같이 처리하여 준비합니다.
척아이롤은 반으로 자른 후 두 쪽을 포갭니다. 고추와 비슷한 모양으로 채로 썰어줍니다.
파와 마늘은 초기에 파, 마늘 기름을 만들 용도로 사용합니다. 두 재료 모두 다져서 준비해 둡니다.
척아이롤 고추잡채 조리하기
프라이팬(웍)에 기름을 달구고 다진 파와 마늘을 볶습니다. 기름은 파와 마늘을 볶을 정도만 사용해야 합니다. 많이 사용하면 느끼할 수 있어요.
준비해 둔 척아이롤을 넣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구워줍니다. 생각보다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물이 어느 정도 증발될 때까지 익혀주세요.
고기의 빨간기가 사라질 정도로 익혔다면 채로 썰어놓은 고추를 모두 넣고 더 볶아 줍니다.
고추의 숨이 죽을 정도와 위에서 보이는 고기의 물기가 많이 증발했다면 굴 소스 한 큰 술 정도를 넣습니다. 조리가 끝나고 간을 볼 때 조금 싱겁다 싶으면 굴소스를 추가해 줍니다.
간까지 모두 확인이 됐다면 후추를 뿌리고 조금 더 볶은 후 조리를 마무리합니다. 조리 시 팁으로, 프라이팬에 물기가 없을 정도로 강한 불로 굴소스를 졸여줘야 좋습니다.
척아이롤 고추잡채 덮밥 레시피를 마치며
고추잡채를 꽃빵, 라이스페이퍼, 밥과 같이 먹는 이유로 고추잡채의 향과 맛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고추잡채의 특징으로는 고기로 척아이롤을 사용했다는 것과 덮밥을 위해 조리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