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바삭이는 식감의 잔멸치 볶음 레시피

by 독학박사 2023. 8. 20.

목차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저의 최애 반찬인 바삭거리는 식감의 잔멸치 볶음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약간 매콤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의 레시피에는 청양고추를 사용했는데, 아이용 반찬으로 만드실 거라면 오늘 레시피에서 고추를 빼고 간장도 반 정도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잔멸치가 좀 짭짤하기 때문에 간장을 조금만 사용해도 맛 내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 바삭바삭 식감의 잔멸치 볶음을 만들어 볼까요?

     

     

    바삭거리는 식감의 잔멸치 볶음 레시피
    바삭거리는 식감의 잔멸치 볶음 레시피

     

     

    1. 잔멸치 볶음 레시피 재료

     

    주재료

     오늘의 잔멸치 볶음은 잔멸치(150g)와 청양고추 4개를 사용해서 만들어 봅니다. 마트에서 구매한 300g짜리 잔멸치를 2개로 소분하여 하나는 냉동고에 보관하시고 반만 사용하면 됩니다. 매운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청양고추는 사용하지 않아도 돼요.

     

    잔멸치(150g)과 청양고추 4개
    잔멸치(150g)과 청양고추 4개

     

    양념재료

     양념은 생각했던 것보다 간단합니다. 멸치를 볶아 줄 식용유, 멸치의 비릿함을 잡아줄 맛술 또는 미림, 간을 해 줄 간장이 메인 양념입니다. 여기에 달짝지근하고 쫀득한 맛을 내 줄 올리고당과 고소한 향을 첨가해 줄 참기름을 사용합니다.

     

    맛술 또는 미림 : 1T
    간장 : 1T (아이들을 위해서는 0.5T)
    올리고당 : 3T
    참기름 : 1T

     

     

     

    2. 재료준비

     오늘 요리에서 재료는 멸치와 청양고추인데 조금의 손질이 필요합니다. 우선 청양고추 손질부터 볼게요

     

     멸치볶음의 주는 멸치며 청양고추는 알싸한 맛과 색감을 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추씨가 있으면 음식의 모양이 이쁘지 않습니다. 고추를 반으로 갈라서 고추씨를 모두 제거해 줍니다.

     

     고추씨를 제거한 청양고추는 최대한 얇게 채를 썰어 줍니다. 너무 얇게 썰지 않아도 볶다 보면 수분이 빠져서 얇아지기 때문에 능력이 닿는 데까지만 얇게 만들어 주세요

     

    고추의 씨를 제거하고 채를 썰어요
    고추의 씨를 제거하고 채를 썰어요

     

     이번에 멸치를 준비해 볼까요?

     

     마트에서 구매했거나 냉동실에서 막 꺼낸 멸치는 수분을 머금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바로 양념을 하고 볶아주면 꼬들하고 바삭거리는 식감이 덜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프라이팬에서 약간 구워줘야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린내도 좀 덜어줄 수 있습니다.

     

     멸치를 초벌 할 때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멸치만 볶아줘야 합니다. 수분기를 제거하기 위함으로 손으로 살짝 만져보면서 그 정도를 판단하면 됩니다. 멸치가 물렁하지 않은 정도가 좋아요

     

    잔멸치를 프라이팬에서 초벌해요
    잔멸치를 프라이팬에서 초벌해요

     

     

    3. 멸치볶음 조리하기

     프라이팬으로 멸치를 볶으면서 멸치가 조금 바삭거린다 싶으면 이제는 식용유를 넣고 멸치를 볶아 줍니다. 이때 살짝 튀겨준다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식용유가 적게 들어가면 특유의 튀기는 소리가 나지 않아요. 식용유의 양을 적절히 맞춰줘야 합니다.

     

    멸치는 튀겨준다는 느낌이 들도록 식용유 첨가
    멸치는 튀겨준다는 느낌이 들도록 식용유 첨가

     

     식용유를 다 넣었으면 바로 청양고추 채를 넣어줍니다. 청양고추와 식용유가 알싸한 고추기름을 만들면서 멸치를 같이 볶아 줄 거예요.

     

    고추를 같이 넣고 볶아요
    고추를 같이 넣고 볶아요

     

     고추의 물기가 빠져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물론 멸치가 바삭거리는 것도 이번 과정에서 해야 됩니다. 멸치가 잘 볶아졌다면 이제는 양념을 넣습니다.

     

    우선 비린 맛을 잡아줄 맛술이나 미림 1T를 넣고 바로 간장 1T(어린이용은 0.5ㅅT)를 넣고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잘 섞으면서 추가로 볶아줍니다.

     

    맛술과 간장을 같이 넣어요
    맛술과 간장을 같이 넣어요

     

     간이 어느 정도 잘 베이면 약불에 올리고당 3T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때 조리의 핵심은 올리고당을 재료에 코팅한다는 느낌입니다. 설탕 액체를 멸치에 잘 코팅이 되도록 잘 섞어주면 됩니다.

     

    단맛의 코팅을 위한 올리고당 투입
    단맛의 코팅을 위한 올리고당 투입

     

     모든 조리가 끝났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 1T를 넣고 향이 골고루 베이도록 잘 섞어주면 멸치볶음이 완성됩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요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요

     

     조리가 완료된 멸치볶음은 반찬통에 넣고 조금 식힌 후 냉장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청양고추도 잘 볶아져서 먹음직스럽게 멸치와 같이 어우러져 있네요.

     

    반찬통에 잘 넣은 멸치볶음
    반찬통에 잘 넣은 멸치볶음

     

     

    4. 마치며

     만인의 반찬으로 사용되는 멸치는 굵기에 따라 그 조리법을 조금씩 다르게 해야 합니다. 저는 바삭거리는 식감 때문에 잔멸치를 주로 사용을 하는데 굵은 멸치는 고추장으로 볶으면 매콤하니 좋습니다. 오늘 레시피는 아이용과 어른용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게 조금 구분점을 두었으니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레시피들

    https://lifelong-education-dr-kim.tistory.com/entry/고속도로-소떡소떡-집에서-간편하게-즐길-수-있는-레시피

     

    고속도로 소떡소떡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

    아이들이랑 고속도로를 타게 되면 항상 휴게소의 소떡소떡을 그렇게 찾습니다. 한 꼬지에 3,5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에도 아이들의 아우성에 어쩔 수 없이 지갑을 열게 되는데요. 집에서 만

    lifelong-education-dr-kim.tistory.com

     

    https://lifelong-education-dr-kim.tistory.com/entry/어른-아이-모두-좋아하는-감자와-햄-채-볶음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감자와 햄 채 볶음

    아이들이 항상 원푸드 음식만 먹어서 살이 많이 쪘습니다. 반찬이 있는 제대로 된 밥상을 차려주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자와 햄을 이용한 감자채 햄 볶음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감자와

    lifelong-education-dr-kim.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