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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애호박을 이용한 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전을 만드는 방법을 알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주요 포인트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프라이팬의 단점과 이 단점을 극복한 애호박 전 만드는 팁을 공유할까 합니다. 전을 쉽게 뒤집는 방법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1. 애호박 전 재료
애호박 전을 할 때면 양이 조금 모자랄 거 같아 항상 같이 동그랑땡도 같이 하게 됩니다. 전을 할 때는 기본적으로 계란과 부침가루를 사용해야겠죠? 소금의 양은 조리법에서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 애호박 한 개
- 계란 5개
- 부침가루
- 소금
- 동그랑땡 (추가 안주)
2. 재료 준비
애호박의 비닐을 벗기고 호박을 씻은 다음 동그랗게 슬라이스로 썰어줍니다.
쟁반에 부침가루를 한 곳에 모아서 부어 놓습니다. 애호박 슬라이스 하나하나에 부침가루를 잘 묻혀서 잘 정돈해 둡니다.
이번 애호박 전은 청양고추를 고명으로 얹으려고 합니다. 청양고추를 최대한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3. 애호박 전 만들기
청양고추까지 다 준비가 됐으면, 계란 5개를 그릇에 풀고 소금을 넣어 간을 합니다. 이때 소금의 양은 평소 계란프라이를 할 때 기준으로 하면 좋습니다. 계란 한 개당 계란프라이 두 개 기준의 소금을 넣습니다. 소금의 양이 적은 것은 괜찮으나 너무 많으면 짜서 못 먹습니다. 싱거울 때는 간장 소스를 만들어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계란까지 다 풀었으면 부침가루를 입힌 애호박을 계란 푼 곳에 넣어 계란이 잘 묻을 수 있게 합니다.
이제부터 프라이팬에서 애호박 전을 만드려고 합니다. 보통 가정집에 있는 프라이팬은 가운데가 위로 볼록합니다.(아니면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구매한 모든 프라이팬은 그랬습니다. 기름을 두르고 열을 가하면 기름이 바깥쪽에 모이게 됩니다. 전의 생명은 기름이니 전 가장자리에 애호박들을 배치합니다.
가장자리는 초벌용으로 사용을 합니다. 어느 정도 익었으면 준비해 둔 청양고추를 올린 후 뒤집습니다. 간단하게 뒤집는 팁을 공유하자면 왼손에는 숟가락을 오른손에는 젓가락을 잡고 뒤집으면 됩니다. 왼손의 숟가락은 거들뿐 오른쪽의 젓가락으로 뒤집어 주면 깔끔하게 전이 뒤집힙니다.
조금 익은 호박전은 기름이 없는 가운데로 옮겨 노릇해질 때까지 익히고 가장자리에는 새로운 호박을 올려 계속해서 지져줍니다. 전은 기름이 생명입니다. 중간중간 기름을 추가하면서 요리해 주세요.
한 개의 호박으로 전을 하면 계란이 2~3개 정도 필요한데, 딱 맞춘다 해도 계란이 남게 돼 있습니다. 저는 동그랑땡을 같이 만들고 남은 것은 계란말이를 만듭니다. 동그랑땡의 경우 부침가루를 묻힐 필요가 없답니다. 계란에는 부침가루가 섞여 있어 색다른 계란말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마치며
매일 저녁 한 잔의 술을 즐기는 저에게는 새로운 안주들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모둠전을 안주삼아 술 한잔 기울이며 레시피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니 출출할 때 한번 만들어서 맛있게 드셔보세요.
같이 요리하면 좋은 음식
https://lifelong-education-dr-kim.tistory.com/entry/마트의-냉동-동그랑땡-맛있게-조리하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