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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9

생김새와 발음이 비슷한 '결재'와 '결제'의 차이 구분 '결재'와 '결제'는 서로 다른 뜻을 갖는 두 단어입니다. 두 단어는 한자로 구성된 한자어로 한자의 의미를 잘 파악하면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한자어인 '결재'와 '결제'의 차이와 구분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결재 vs 결제 '결재'는 결단할 결(決)과 마를 재(裁)를 사용한 단어입니다. 결단할 '결'은 결정하다의 의미가 있으며, 마를 '재'는 옷이나 글을 만들거나 짓는다는 뜻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결재'는 '결정을 위한 글을 적다' 정도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결제'는 결단할 결(決)과 건널 제(濟)가 합쳐진 한자어입니다. 건널 '제'는 건너다, 돕다, 도움이 되다의 의미를 갖습니다. '결제'는 '일을 처리하여 끝을 내다'란 의미가 있으며 경제적 .. 2023. 8. 22.
어떤 경우에 ‘데’를 띄우거나 붙여서 사용할까? ‘데’는 두 개의 품사를 갖고 있는 표현입니다. 각 품사에 따라 붙여 쓰거나 띄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데’의 용법에 따른 띄어쓰기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였으니 끝까지 읽고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1 의존 명사 ‘데’ vs 종결 어미 ‘데’ 의존 명사 ’데‘는 하나의 구분된 단어이기 때문에 앞의 단어와 띄어서 사용하게 됩니다. 의존 명사로 사용될 때는’데’가 장소, 것, 일, 곳과 같은 단어로 대체가 가능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데’는 장소를 뜻하게 됩니다. ‘데’를 붙여 쓰는 경우는 종결 어미로 사용할 때입니다. 종결 어미란 문장을 끝맺게 하는 어미입니다. 이 때문에 종결어미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문장의 끝 부분에 나타나게 되면 이때의 ‘데’는 서술어와 붙여서 쓰.. 2023. 8. 7.
‘만’은 품사의 형태에 따라 띄어쓰기가 달라진다 ‘만’은 쓰이는 용도에 따라 품사의 종류가 달라지는 단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품사의 형태가 달라지면 띄어쓰기도 붙여쓰기도 하는 ‘만’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니니 쭉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의존 명사의 ’만‘ vs 조사의 ‘만’ ’만‘이 의존 명사로 사용하게 되면 앞의 단어와 띄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의존 명사 ‘만’은 시간이나 횟수가 앞에 오게 됩니다. 시간과 횟수 외에도 이유나 가능성의 문맥이 쓰일 때 ‘만’은 의존 명사로 사용됩니다. 조사로 사용되는 ’만‘은 앞의 단어와 결합되어야 하며 이때는 붙여서 쓰입니다. 대부분의 ’만‘은 붙여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기 때문에 의존 명사의 사용만 주의 깊게 확인하시면 ’만‘의 띄어쓰기 구분을 잘하실 수 있을.. 2023. 8. 7.
단어 '대로'의 올바른 띄어쓰기 방법은? '대로'의 띄어쓰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문법입니다. '대로'는 붙여서도 쓸 수 있지만 띄어서도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로'의 올바른 띄어쓰기와 단어의 특징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띄어쓰기의 구분을 쉽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팁을 드릴 테니 마지막까지 잘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1 ~대로 vs ~ 대로 '~대로'처럼 '대로'를 붙여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조사로 사용된 경우입니다. '대로'가 조사로 사용하게 되면 앞에 연결된 단어를 따른다는 의미를 나타내게 됩니다. 다른 의미로는 둘 이상을 구분할 때 사용합니다.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 대로'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대로'와 같이 앞 말과 띄어 쓰게 되면 '대로'는 의존 명사로 사용한 겁니.. 2023. 8. 7.
단어 '같이'는 언제 붙여서 또는 띄어서 사용할까요? '같이'의 띄어쓰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문법입니다. '같이'는 붙여서도 쓸 수 있지만 띄어서도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같이'의 올바른 띄어쓰기와 단어의 특징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띄어쓰기의 구분을 쉽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팁을 드릴 테니 마지막까지 잘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1 A같이 vs A 같이 'A같이'처럼 앞의 단어와 붙여서 사용한다면 '같이'는 조사로 사용된 겁니다. 앞의 말과 특성이 서로 비슷함을 나타내거나 강조할 때 사용하는 조사입니다. 'A 같이'처럼 사용할 때는 조사가 아닌 부사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뒤에 나오는 서술어와 관계를 갖습니다. 조사는 앞의 명사와 관계를 갖고 사용하지만 부사는 뒤의 서술어를 꾸며주는 역할을 하기.. 2023. 8. 6.
'잘못하다'의 올바른 띄어쓰기와 그에 따른 의미 정리 지난번 포스팅에서부터 '잘하다', '잘 하다'의 띄어쓰기와 '못하다', '못 하다'의 띄어쓰기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기에 더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 '잘하다'의 부정형인 '잘못하다'의 띄어쓰기일 겁니다. 이제는 너무 복잡하긴 하지만 '잘못하다'의 띄어쓰기만 정리하면 '하다'의 띄어쓰기 세트를 다 확인하는 것이니 꼭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럼 '잘못하다'의 띄어쓰기를 알아볼까요? 1 잘못하다의 띄어쓰기는? '잘못하다'의 띄어쓰기는 '잘못하다', '잘 못하다', '잘못 하다', '잘 못 하다'와 같이 총 4개의 경우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하다'의 띄어쓰기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의 반대 표현인 '잘하다'를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못하다'는 '잘못하다'와.. 2023. 8. 4.
발음은 같지만 뜻이 전혀 다른 '걷히다'와 '거치다' 차이 구분 '걷히다'와 '거치다'는 발음이 같아 사용할 때 혼동할 가능성이 있는 단어들입니다. 각 단어들이 갖고 있는 의미들을 파악해 가며 두 단어의 차이를 구분해 보고 두 단어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끝까지 잘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1 걷히다 vs 거치다 '걷히다'는 일반적으로 구름, 안개 등이 없어질 때를 말하거나 비가 그친 후 날씨가 맑아질 때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 외에도 치운다는 의미와 돈과 같은 것을 모은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걷히다'는 '걷다'가 원형이며 여기에 피동 접사 '히'가 붙은 형태입니다. '거치다'는 대게 오가는 길에 어디를 지나거나 들른다는 의미로 자주 사용합니다. 발에 돌이 걸린다의 의미로도 사용되며 검사를 받는다는 뜻 외에도 더 다양한 의미를 갖고.. 2023. 7. 24.
자주 틀리는 맞춤법 '~로서'와 '~로써' 조사 구분 방법 '~로서'와 '~로써'는 자주 틀리는 국어 맞춤법 중 하나인데, 오늘은 두 조사의 정확한 의미를 먼저 알아보고 예문과 함께 쉽게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1. 로서 vs 로써 의미 '로서'는 '으로서'로 표기되기도 하며, '어떤 역할이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학생으로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라는 문장에서 '로서'는 학생이라는 역할을 가진 사람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나를 버리고 혼자 도망치다니 친구로서 그럴 수는 없다. 나는 자랑스러운 우리 학교 학생으로서 늘 최선을 다한다. 언니는 자신이 아버지의 딸로서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로써'는 '으로써도'로 표기되기도 하며, '어떤 조건이나 방법으..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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