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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목록/운동

초보 골퍼의 스코어 줄이기 - 숏 게임과 어프로치

by 독학박사 2023. 7. 12.

목차


    골프 게임의 경우 티 샷이나 파 5에서의 세컨 샷과 같이 목표거리가 없이 멀리 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롱 게임이 있고, 남은 거리에 정확하게 보내야 하는 숏 게임이 있습니다. 마지막 홀 컵에 넣기 위한 퍼팅 게임까지 총 3가지 게임으로 구성됩니다. 오늘은 스코어를 줄이는 데 핵심이 되는 숏 게임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숏게임, 롱게임

     골프는 크게 롱게임, 숏게임, 퍼팅게임으로 이뤄집니다. 롱게임은 공을 멀리 보내는 것이며 숏게임은 홀컵에 가깝고 정확하게 근접시키고 퍼팅은 공을 넣는 겁니다. 티박스에서부터 홀컵으로 갈수록 정교한 샷이 요구되며 동작도 점점 정적으로 변경됩니다.

     

     롱게임에서는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몸의 회전도 많이 하고 손목도 자유로워야 합니다. 드라이버와  아이언과 같은 클럽은 몸의 힘이 빠져야 자연스러운 스윙을 구사할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숏게임은 정확도를 요하기 때문에 손목도고정하고 몸통의 회전도 거리에 따라 제한을 하게 됩니다. 

     

    숏 게임을 잘해야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
    숏 게임을 잘해야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

     

     숏게임을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초보 입장에서는 써드  정도가 숏게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프로들이야 세컨 샷에서 그린에 올릴 확률이 높으나 우리 같은 초보들은  온이  안 됩니다. 그럼 세 번째 샷을 그린 주변에서 해야 하는데 어프로치를 잘한다면  또는 보기로 홀을 끝낼  있습니다.

     

     골프 스코어는 그린 주위 70야드에서 결정된다 - 벤호건

     

     초보가 롱게임을 잘할 수도 있지만 슬프게도 그런 골린이는 없습니다.  가끔 골프를  치시는 분들과 라운딩을  때를 생각해 보면, 그들은 티샷과 세컨에서 실수하더라도 깔끔한 어프로치와 정확한 퍼팅으로 게임을 마무리하면서 파나 보기를 합니다. 초보 골퍼의 스코어가 엉망인 이유는 거의 숏게임에서 나오게 됩니다. 평소에 10~20 정도는 어프로치 연습에 투자를 해보세요. 필드에서 자신감이 생길 겁니다.

     

     

    2 어프로치란?

     어프로치란 홀컵에 최대한 근접하게 올리기 위한 샷입니다. 어프로치에는 로브 샷, 피치 샵, 칩 샷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1번이 로브 샷, 2번이 피치 샷, 3번이 칩 샷입니다. 정확도를 따진다면 3 > 2 > 1 순으로 칩 샷이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런 구간에 벙커와 같은 장애물이 있다면 피치 샷이나 로브 샷을 시도해야 합니다.

     

     

    칩 샷이나 피치 샷의 경우 떨어진 위치에서 홀 컵까지 런을 고려해야 합니다. 런 경로 상 그린의 경사가 있다면 퍼팅 때와 같이 공이 휘는 방향을 고려해서 공이 떨어지는 위치로 에이밍을 해야 합니다. 칩 샷의 경우 샌드클럽보다는 P와 같이 라이각이 낮은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과  사이에 벙커와 같은 장애물이 있을 경우 공을 띄워야 하는 상황에 로브샷을 구사하게 됩니다. 샌드클럽의 페이스를 열고 떨어지는 위치에서 공이 멈춘다고 생각하고 거리를 계산해야 하며 페이스를  만큼 에이밍 방향을 왼쪽으로 돌려줘야 합니다.

     

     초보들은 어프로치 클럽을 한 개만 사용하는데 예능 프로 '골프왕'에서 박세리가  말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클럽을 사용하여 어프로치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7 아이언을 이용한 어프로치도  도 있습니다.

     

     

    3 그린 벙커 탈출하기

     초보에게 가장 어려운 샷이 바로 그린 주위의 벙커가 아닐까 합니다. 벙커의 규칙도 골프 규칙 중 가장 까다로우며, 벌점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벙커 탈출에 앞서 벙커에서의 규칙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 어드레스 시 클럽이 모래에 닿으면 2 벌타
     - 백스윙 / 연습스윙 시 클럽이 모래에 닿으면 2 벌타
     - 모래를 밟아서 스탠스를 평평하게 만들면 2 벌타
     - 모래가 부드러운지 단단한지 상태를 테스트를 하면 2 벌타
     - 공 주위 나뭇잎과 같은 장애물 제거 시 공을 건들면 1 벌타

     

     샌드웨지를 이용한 벙커 탈출 방법은 수많은 유튜브에서 소개하고 있으니 별도의 정리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초보의 경우 평소 어프로치의 거리보다 더 보낸다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공의 뒷 편의 모래를 쳐야 합니다. 

     

    모래를 걷어 올려치는 벙커샷
    모래를 걷어 올려치는 벙커샷

     

     벙커에 들어갔다 나올 때는 자신이 디뎠던 위치나 파낸 부분을 평탄하게 해줘야 합니다. 다음 벙커에 빠지는 공이 파묻히지 않게 말입니다.

     

     

    4 마치며

     지금까지 숏 게임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평평한 지역에서의 어프로치는 칩 샷이 정확도가 가장 좋지만, 앞 쪽에 벙커가 있어 공을 띄워야 하는 경우 피치 샷이나 로브 샷을 구사해야 합니다. 벙커에서의 규칙이 까다롭기 때문에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하고요. 초보가 스코어를 줄이는 방법은 숏 게임을 잘해야 합니다. 평소에 파 3 연습장을 자주 가서 어프로치와 퍼팅 연습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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