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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생각날 때 '땡기다'와 '당기다'의 바른 표현은? 스트레스를 받은 날이면 소주와 매콤한 안주가 땡기죠? 하지만, ‘땡기다‘는 표준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흔히 잘못 사용하고 있는 ‘땡기다’의 올바른 표현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당기다’, ‘땅기다’ 그리고 ‘댕기다‘ 세 단어의 특징과 의미, 예문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소주가 땡겨? 우리가 흔히 실수하는 ‘땡기다’는 표준어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소주가 땡기다‘는 소주를 마시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의미이며 이럴 경우에는 ’당기다‘를 사용해야 합니다. 줄다리기할 때 줄을 ‘당기는’ 것이지 ‘땅기는’것은 아닙니다. ‘땅기다’는 ‘배가 땅기고’, ‘피부가 땅긴다’와 같이 뭔가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고 나면 다.. 2023. 7. 27.
힘이 부족할 때 ‘달리다’일까 ‘딸리다‘일까? 차이 구분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란 표현으로 일손이 딸린다는 말은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 이는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리다’와 ‘딸리다’의 사전적 의미와 예문들을 통해 각 상황에 맞는 바른 표현은 어떤 것들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끝까지 잘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1 달리다 vs 딸리다 ‘달리다’와 ‘딸리다’는 다른 의미도 있지만 같은 의미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달리다’의 특정 의미에서만‘딸리다’를 대체 사용이 가능하고 다른 의미에서는 ‘달리다’만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빠른 속도로 움직이다와 같은 의미에서는 ‘달리다’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돈이나 기술, 힘, 재주 등이 모자라다란 표현을 할 때도 ’달리다‘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딸리다‘의 의미를 보면, ’어떤 것에.. 2023. 7. 27.
복수 표준어인 '떨어뜨리다'와 '떨어트리다' 떨어뜨리다와 떨어트리다는 철자가 다르지만 의미가 같은 단어입니다. 이렇게 같은 의미를 여러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이유는 '복수 표준어'라는 것 때문입니다. 두 단어가 언제 같아졌는지, 두 단어의 특징은 무엇인지와 복수 표준어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떨어뜨리다 vs 떨어트리다 예전에는 두 단어 중 '떨어뜨리다'만 인정했지만 2016년에 '떨어트리다'도 표준어로 인정이 되며 두 단어는 복수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복수 표준어란 하나의 의미에 표준어를 여러 개가 있다는 뜻입니다. ' 두 단어는 많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물건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게 하다'는 물리적인 의미가 있으며, '집중력을 떨어트려'와 같이 무엇의 정도나 수준을 낮아지게 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2. 떨어뜨리다 .. 2023. 7. 26.
발음이 어려워서 실수할 수 있는 '내로라하는'과 '내노라하는'의 올바른 표현 '내로라하다'와 '내노라하다'의 표현은 어떤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발음이 어려워 틀리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둘 중에 올바른 표현은 어떤 것이고 해당 단어의 특징과 의미, 예문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내로라하다 vs 내노라하다 '내노라하다'가 발음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워 올바른 표현인 것 같지만, '내로라하다'가 맞는 단어입니다. 사실 저도 이제까지 '내노라하다'가 맞는 표현일 줄 알았습니다. 내로라하다는 보통 '내로라하는'의 형태로 많이 쓰입니다. 2 내로라하다 [단어의 특징] 발음 : [내로라하다] 품사 : 동사 '내로라하다'는 어떠한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아래의 예문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문] - 내로.. 2023. 7. 25.
생김새와 의미가 비슷한 혼동할 있는 ‘낟알’과 ‘낱알’ ‘낟알’과 ‘낱알’을 생김새가 비슷해서 혼용할 수 있는 단어이지만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단어는 발음까지 같아서 구분하기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단어의 의미를 확인하고 예문들을 통해 단어의 차이를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끝까지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낟알 vs 낱알 ‘낟알’의 사전적 의미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곡식의 알갱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옥수수의 경우 쌀이나 보리와 같은 곡식처럼 알맹이가 따로 껍질에 싸여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낟알’은 곡식의 알 정도로 이해해야 합니다. ‘낱알’의 사전적 의미로는 열매나 곡식에서, 하나하나의 알이라 나와 있습니다만 ‘낱알’은 열매나 곡식에서만 사용하는 것 이외에도 구슬이나 진주와 같은 알의 형태를 지닌 대상에.. 2023. 7. 25.
‘비집고 들어서다’로 ‘끼어들다‘와 ’끼여들다‘ 중 올바른 표현은? 다른 사람의 자리나 순서 등에 비집고 들어서다‘의 의미를 갖는 표현으로 ’끼어들다’와 ‘끼여들다’를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두 표현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를 이해하면 쉽게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표현에는 어떠한 특성과 의미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끼어들다 vs 끼여들다 ‘끼어들다’는 ‘끼다’의 활용어 ‘끼어’와 ‘들다’가 합쳐진 단어로 올바른 표현입니다. ‘끼다’의 피동형태는 ‘끼이다’로 끼임을 당하는 것이며 이의 활용어로 ‘끼이어’가 있습니다. ‘끼이어’를 줄이게 되면 ‘끼여’로 쓸 수 있습니다. ‘들다’는 수동의 의미가 있는데, ‘끼여’는 피동의 형태입니다. 즉, ‘끼여들다’는 틀린 표현이라 할 수 있고, ’여‘의 표현으로 쓰려면 ’끼어들다‘를 ’껴들다‘로 줄여.. 2023. 7. 25.
'날개 돋친 듯'과 '날개 돋힌 듯' 중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 물건을 내놓자마자 빨리 팔린다는 뜻으로 '날개 돋친 듯' 또는 '날개 돋힌 듯'이란 표현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돋친'과 '돋힌'을 혼동하여 사용하는데, 이번 글에서는 어떤 표현이 맞는 것인지 알아보고 표현과 단어의 특징과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돋친 vs 돋힌 결과부터 말하자면 '돋친'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돋힌'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으니 사용하면 안 됩니다. '돋친'은 '돋치다'의 활용어로 '어떤 것이 속에서 생겨 겉으로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날개 돋친 듯'이란 날개가 있는 것처럼 매우 빠른 속도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날개 돋친 듯 팔린다'는 '매우 빠르게 팔린다'와 같습니다. 2. 돋치다 [단어의 특징] 발음 : [돋치다] 활용 : 돋치어, 돋쳐, 돋치니 품사 : 동사 .. 2023. 7. 24.
발음은 같지만 뜻이 전혀 다른 '걷히다'와 '거치다' 차이 구분 '걷히다'와 '거치다'는 발음이 같아 사용할 때 혼동할 가능성이 있는 단어들입니다. 각 단어들이 갖고 있는 의미들을 파악해 가며 두 단어의 차이를 구분해 보고 두 단어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끝까지 잘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1 걷히다 vs 거치다 '걷히다'는 일반적으로 구름, 안개 등이 없어질 때를 말하거나 비가 그친 후 날씨가 맑아질 때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 외에도 치운다는 의미와 돈과 같은 것을 모은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걷히다'는 '걷다'가 원형이며 여기에 피동 접사 '히'가 붙은 형태입니다. '거치다'는 대게 오가는 길에 어디를 지나거나 들른다는 의미로 자주 사용합니다. 발에 돌이 걸린다의 의미로도 사용되며 검사를 받는다는 뜻 외에도 더 다양한 의미를 갖고..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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