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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목록/언어172

한자어인 '재고'와 '제고'의 차이 구분 '재고'와 '제고'는 발음과 생김새가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 한자어입니다. 한자어는 한자의 의미만 잘 알고 있어도 단어의 의미에 대한 이해가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고'와 '제고'의 한자가 어떻게 구성되었으며, 각 단어의 의미를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재고 vs 제고 '재고'는 두 종류의 한자 구성이 있습니다. 한자 구성에 따라 그 의미도 달라집니다. 첫 번째 한자 구성은 있을 재(在)와 곳집 고(庫)란 단어의 조합입니다. 곳집 '고'는 곳간의 의미도 있으며 곳간은 물건을 간직하여 두는 곳이란 뜻으로 '재고'는 창고에 물건이 있음을 나타내는 단어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한자 구성은 다시 재(再)와 돌아볼 고(考)를 사용한 단어입니다. 돌아볼 '고'는 '생각하다'의 뜻이 있습니다. 즉.. 2023. 8. 5.
'잘못하다'의 올바른 띄어쓰기와 그에 따른 의미 정리 지난번 포스팅에서부터 '잘하다', '잘 하다'의 띄어쓰기와 '못하다', '못 하다'의 띄어쓰기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기에 더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 '잘하다'의 부정형인 '잘못하다'의 띄어쓰기일 겁니다. 이제는 너무 복잡하긴 하지만 '잘못하다'의 띄어쓰기만 정리하면 '하다'의 띄어쓰기 세트를 다 확인하는 것이니 꼭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럼 '잘못하다'의 띄어쓰기를 알아볼까요? 1 잘못하다의 띄어쓰기는? '잘못하다'의 띄어쓰기는 '잘못하다', '잘 못하다', '잘못 하다', '잘 못 하다'와 같이 총 4개의 경우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하다'의 띄어쓰기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의 반대 표현인 '잘하다'를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못하다'는 '잘못하다'와.. 2023. 8. 4.
'잘하다'와 '잘 하다'의 띄어쓰기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잘하다'와 '잘 하다'는 저도 글을 쓰면서 자주 헷갈리는 띄어쓰기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고 가기 위해 두 표현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두 표현은 띄어쓰기를 구분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도 있지만 꼭 붙여 써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잘하다 vs 잘 하다 '잘하다'는 하나의 단어로 여러 가지의 뜻을 갖는 동사입니다. 좋은 의미로 '잘한다'를 사용할 수 있고, 반어적으로 잘못했지만 '잘~한다'와 같이 쓰이기도 합니다. 부사형태로 변경되어 '운이 좋으면', '여차하면' 또는 '넉넉잡아서', '고작'의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잘 하다'는 '잘'이라는 부사가 동사 '하다'를 꾸며주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하다'의 의미에 '잘'의 의미.. 2023. 8. 4.
띄어쓰기로 의미가 달라지는 '안되다'와 '안 되다' 차이 구분 잘못된 띄어쓰기로 인해 문맥의 내용이 달라지는 표현이 있다고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안되다'와 '안 되다' 두 표현도 띄어쓰기로 인해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표현의 띄어쓰기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와 그 의미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안되다 vs 안 되다 '안되다'는 동사와 형용사 두 개의 품사 형태로 사용됩니다. '소화가 안되다'와 같이 어떤 일이나 현상이 이뤄지지 않다의 의미로 사용하거나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라고 쓰일 때도 있습니다. 일정 수준이 미치지 않는다고 표현할 때는 '최소한'으로 대체가 가능한 의미를 갖습니다. '안 되다'에서 '안'은 부정 부사로 부정이나 반대의 표현을 하게 됩니다. '안 되다'는 대게 '안 된다'와 같.. 2023. 8. 3.
띄어쓰기 하나로 의미가 달라지는 '못하다'와 '못 하다' 차이 구분 띄어쓰기를 조금 실수해도 괜찮은 단어들이 있는 반면 잘못된 띄어쓰기로 인해 문맥의 내용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못하다'와 '못 하다'는 둘 다 사용이 가능한 표현이지만 그 의미가 달라 띄어쓰기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표현의 차이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1 못하다 vs 못 하다 '못하다'는 여러 품사를 갖는 하나의 단어입니다. 동사, 형용사, 보조 동사, 보조 형용사 총 4개의 품사를 지닌 단어입니다. 동사의 의미로는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어떠한 일을 할 능력이 없다'입니다. 형용사로 사용될 때는 '정도나 수준에 미치지 않다'나 '아무리 적게 잡아도'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못 하다'는 하나의 단어가 아닌 두 개의 단어로 구성된 표현입니다. 즉, '하다'의 의미를 .. 2023. 8. 3.
'것'과 '것이다' 그리고 '거야'와 '걸'의 띄어쓰기 정리 한글을 사용하는 데 있어 띄어쓰기는 항상 어려운 문제와 같습니다. 영어는 하나의 단어 단어별로 다 띄어 쓰면 되지만, 한글은 그와 다르게 붙여 쓸 때도 있고 띄어 쓸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주 실수할 수 있는 ’것‘과 ’걸‘의 띄어쓰기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것‘의 띄어쓰기 ’것‘의 품사는 의존 명사입니다. 의존 명사란 의미적으로 독립성은 없으나 다른 단어 뒤에 붙어 명사적 기능을 하는 품사를 말합니다.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써야 하기 때문에 의존 명사는 앞에 오는 단어와 띄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는것‘, ’아는 것’과 같이 사용됩니다. ’것이다‘는 의존 명사 ‘것’에 조사인 ‘이다’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이다’는 서술격 조사로 명사에 붙어 서술어의 기능을 하게 합니다.. 2023. 8. 3.
'쓰다'와 같이 사용하는 ‘붙여’, ‘받아’, ‘띄어’의 띄어쓰기 글을 작성하다의 의미를 갖는 '쓰다'는 다른 단어들과 같이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받아 쓰다', '붙여 쓰다', '띄어 쓰다'처럼 사용을 합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붙여 썼다'와 같은 형태를 자주 사용하는데 간혹 '띄어쓰기'를 잘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쓰다'에 관련된 띄어쓰기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붙여쓰다 vs 붙여 쓰다 '붙여쓰다'와 '붙여 쓰다'는 두 개의 동사를 같이 사용된 경우입니다. '붙이다'의 활용형 태인 '붙여'가 '쓰다'를 꾸며주는 형태로 해당 표현은 '붙여 쓰다'가 올바른 사용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띄어 쓰다'도 띄어서 써야 합니다. '받아쓰다'는 좀 예외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국어사전상에 표준어로 등록이 되어 있어 '받아쓰다'란 하나의 단어.. 2023. 8. 2.
‘혼동’과 ‘혼돈‘의 차이 구분하기 ’혼동’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데 이와 유사한 단어로 ‘혼돈’이 있습니다. 이 두 단어는 생김새가 비슷해서 쉽게 ’혼동‘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단어를 구성하는 한자들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의미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또한, 두 단어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혼동 vs 혼돈 ’혼동‘은 섞을 혼(混)과 같은 동(同)의 한자를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섞여서 같게 생각한다 정도로 해석이 되는 ’혼동‘은 ’서로 다른 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뒤섞여서 생각함‘이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는, 뒤섞여서 하나가 된다고 할 때도 ’혼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혼돈’은 섞을 혼(混)과 어두울 돈(沌)이나 섞을 흐릴 혼(渾)에 어두울 돈(沌)을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혼..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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