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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목록/언어172

자주 틀리는 단어 - 창피하다, 콧구멍, 싫증, 이튿날 평소에 어떤 게 맞는지 자주 헷갈리는 단어들에 대해 올바른 표현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각 단어들의 맞는 표현과 각 단어의 의미들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 창피하다(챙피하다 X) 여러 발음으로 불리다 보니 정작 사용할 때 '챙피하다'로 잘 못 오인되는 단어로 '창피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발음 : [창피하다] 활용 : 창피한, 창피하여, 창피하니 품사 : 형용사 의미와 예문입니다. 체면이 깎이는 어떤 일이나 사실 때문에 부끄럽다 - 창피한 생각 / 행동 / 일 / 태도 - 창피한 일인지도 모르고 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담배를 피웁니다. 2. 콧구멍(코구멍 X) '코'와 '구멍'이 합쳐진 합성 단어로 합성어의 앞 단어가 받침이 없이 끝나고 예사소리인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날 경우 사이시옷 .. 2023. 5. 25.
틀리기 쉬운 맞춤법 '이에요'와 '예요' 제목에서 밝혔듯이 우리들이 틀리기 쉬운 단어인 '이에요'와 '예요'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흔히들 혼동하는 단어로 '이예요'와 '에요'를 잘 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요'와 '예요'에 대한 설명을 보면 앞으로는 틀리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1. '이에요'와 '이어요' '~이에요'는 '이(다)'와 '에요'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에요'는 어떤 사실을 서술하거나 질문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입니다. 예전에는 '이에요'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이어요'도 널리 쓰여 표준형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즉, '이어요'와 '이에요'는 같은 의미로 사용합니다. '이에요'와 '이어요'는 받침이 있는 단어와 결합할 때 줄임 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제가 태어난 곳은 서울이에요 / 서울이어요 'ㄹ' 받침이 .. 2023. 5. 25.
'이다'의 과거형 '이었다'와 '이였다' 올바로 사용하기 저도 글을 쓰다 보면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 '이었다'를 '이였다'로 잘 못 사용하는 데 있습니다. 맞춤법 검색을 하다 보면 한 두 개씩 틀리는 부분인데요, 오늘은 '이다'의 과거형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와 '이었다'와 '였다'를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이었다' vs '이였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다'의 과거형은 '이었다'가 맞습니다. '이였다'는 잘못된 변형입니다. '이었다'의 줄임말이 '였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었다'를 마냥 줄일 수는 없습니다. '이었다' 앞에 붙는 단어에 받침이 있으면 줄일 수 없으며, '국수'와 같이 받침이 없는 단어와 결합하게 되면 '어제 점심으로 먹은 것은 국수였다.'처럼 '이었다'를 '였다'로 줄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이다' '.. 2023. 5. 25.
'왠지 vs 웬지', '왠걸 vs 웬걸' 어떤게 맞는 표현일까? 제목처럼 정말 헷갈리는 '왠지'와 '웬걸'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무척이나 분류하기 어려웠으나, 본 포스팅에서 정말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왠지 vs 웬걸 정말 자주 실수하는 '왠'과 '웬' 표현입니다. 우선 두 단어는 품사부터 다릅니다. '왠지'는 '왜 그런지'란 뜻의 부사이며, '웬'은 다른 단어를 꾸며주는 관형사로 '어찌 된', '어떠한'이란 의미를 갖습니다. 이 두 단어가 구분되기 쉬운 이유는 '왠'은 '왠지'란 단어의 한 가지 형태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왠지' 이외의 '웬'이란 발음의 단어는 모두 '웬'을 사용하면 됩니다. 2. 왠지 발음 : [왠지] 품사 : 부사 의미 : 왜 그런지 모르게 부사 '왠지'는 '왜 그런지 모르게'란 의미를 단축하여 말.. 2023. 5. 24.
비슷한 듯 다른 'each'와 'every'의 차이점과 사용법 정리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아직 어색한 'each'와 'every'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 두 단어는 종종 상호교환되어 사용되지만, 실제로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두 단어를 비교해 보면서 어떻게 다른지와 같은 부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대상의 수의 차이 'each'는 둘 이상의 경우에 사용이 되는 반면 'every'는 셋 이상의 경우 사용합니다.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팔과 다리와 같은 경우 2개씩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단어들과 결합을 할 때는 꼭 'each'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래 예문의 경우 사람의 손은 두 개만 있기 때문에 'every'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2. 동작이나 이벤트의 규칙성 'each'는 분리되어 발생하는 반복적인 동.. 2023. 5. 24.
어미 품사인 '~던지'와 '~든지'를 어떻게 사용하나요? '하던지 말던지'가 맞을까요? '하든지 말든지'가 맞을까요? 말투만 봤을 때는 사투리인 거 같지만 사실 '던지'와 '든지'는 품사가 어미인 뜻이 다릅니다. 두 어미의 정확한 뜻과 사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던지'와 '~든지' 비교 '~던지'는 그다음에 오는 내용에 대한 이유를 나타낼 때 사용되는 연결 어미입니다. '얼마나 춥던지 오들오들 떨었다'에서 오들오들 떤 이유가 추웠기 때문이라고 연결해 준다는 뜻입니다. '~든지'는 여러 개 중 선택을 권유할 때 사용하는 연결 어미입니다. 두 개의 어미는 정확히 다른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발음을 명확하게 하여 의미를 전달해야 합니다. 2. ~던지 의미 : 뒤에 오는 말의 내용에 대한 막연한 이유나 판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품사 : 어미 사용법.. 2023. 5. 24.
자주 헷갈리는 '비추다'와 '비치다'의 뜻과 구분방법 발음도 다르고 사전적 의미도 다른 '비추다'와 '비치다'는 발음 시 자주 섞어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점점 갈수록 의미까지 섞이게 되어 정작 다른 뜻을 지닌 단어를 사용하는 실수를 범하곤 합니다. 두 단어의 뜻을 정리해 보고 두 개를 구분하는 팁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추다'와 '비치다' 두 단어의 쉬운 구분 방법으로 앞에 조사의 형태를 보는 겁니다. 위와 같이 '~이'와 같이 쓰이는 것이 '이'와 발음이 비슷한 '치'가 사용된 '비치다'이며, '~을'과 같이 사용되는 것이 '추'가 포함된 '비추다'입니다. '비추다'는 밝게 빛을 내는 것으로 다른 것을 밝게 하거나 드러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비치다'는 무언가를 통해 반사되어 보이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비추다 .. 2023. 5. 23.
발음이 같아 혼동하기 쉬운 '부치다'와 '붙이다'의 다른 뜻 '부치다'는 있는 그대로 발음이 됩니다. '붙이다'는 구개음화(받침 'ㄷ', 'ㅌ'이 조사나 접미사의 모음 'ㅣ'와 결합하게 되면 'ㅈ', 'ㅊ'으로 발음)에 의해 '부치다'로 발음해야 합니다. 이렇게 발음이 같다 보니 단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았을 경우 두 개의 단어의 뜻을 정확히 사용할 수 없을 겁니다. 오늘은 두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치다 vs. 붙이다 오늘 비교할 두 단어는 각각이 상당히 많은 뜻을 갖고 있어 내용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치다'는 편지나 물건 등을 보내는 의미로 사용하거나, 어떤 일을 하기에 힘이나 능력 등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붙이다'는 풀로 종이를 붙이다와 같이 무엇에 닿아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 뜻이나, 불을 옮겨 타게 한다..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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