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공부 목록/언어172 사전상 의미로 구분 어려운 '배상', '보상', '변상'의 의미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사전을 찾는 것은 옛날 말입니다. 인터넷이 발달한 현재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모르는 단어들을 알아봅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검색을 통해 왔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번에는 사전에서 안 알려주는 '배상', '보상', '변상'의 다른 부분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배상 vs 보상 vs 변상 무언가를 갚다는 의미의 한자어 갚을 상(償)과 결합된 '배상', '보상', '변상'은 왜 갚아야 하는지에 따라 달리 사용해야 합니다. 갚다는 의미의 '상' 앞에 '배', '보', '변'의 의미가 갚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상'과 '보상'은 법률적 의미도 있으니 법적인 책임에 따라 두 단어의 사용이 달라집니다. 다음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 배상 [단.. 2023. 6. 18. '보호'하다의 단어들인 '보존'과 '보전'의 차이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호하다의 단어들인 '보호', '보존', '보전'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세 단어 모두 두 개의 한자가 결합하여 의미를 만들고 있는 한자어입니다. 어떻게 보호하고 무엇을 보호하는지에 따라 세 단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각 단어의 비교에서부터 단어들의 특징과 의미를 정리하여 쉽게 구분될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분에 대한 내용은 초반에 나오지만, 각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예문들을 모두 확인하시어 단어 사용의 뉘앙스를 파악하는 것이 기억에 도움이 될 겁니다. 1. 보호 vs 보존 vs 보호 세 단어의 '보'는 모두 지킬 보(保)를 사용합니다. '보호'는 지킬 보에 도울 호(護)를 붙여서 '잘 보살펴 돌봄'이란 의미를 갖습니다. '보존'은 있을 존(存)을 사용하.. 2023. 6. 16. 지주 혼용하는 두 단어 '개발'과 '계발'의 사용 시 유의점 '개발'과 '계발'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주 혼용하는 단어들입니다. 자주 헷갈리는 이유는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일 겁니다. 좋은 의미의 단어임에도 발표자료에 잘못 쓰인 것을 보면 발표자의 국어 실력을 다시 보게 합니다. 오타라고 하기에는 '계'는 shift를 사용해야 해서 좀 애매합니다. 두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발 vs 계발 '기술 개발'과 '기술 계발', '자기 개발'과 '자기 계발' 중 어떤 게 올바른 표현일까요? 정답은 '기술개 발'과 '자기 계발'입니다. '개발'은 새로운 것을 만들거나 발전시키는 의미로 사람이 아닌 어떠한 결과물과 연관이 있습니다. '계발'은 사람의 능력이나 재능을 키우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딱 잘라 설명드리면.. 2023. 6. 16. '엉키다'는 의미에 따라 '엉기다'와 '얽히다'의 유사어가 된다. '엉키다'는 의미에 따라 '엉기다'와 '얽히다'의 유사어가 되는데, 어떤 의미를 나타낼 때 다른 두 단어와 서로 유사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엉기다'와 '얽히다'는 상관관계가 없는 단어로 구분을 해야 합니다. 세 단어 중 '엉키다'가 가장 상위에 있는 단어로 두 단어의 의미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엉키다 vs 엉기다 vs 얽히다 ’엉키다‘는 사전 상에 총 8개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주요 의미로는 ’실, 줄 등이 서로 한대 얽히다‘로 나옵니다. ’얽히다‘와 유의어로 볼 수 있습니다. ‘액체나 가루 등이 뭉쳐 덩어리로 굳어지다’란 의미에서는 ‘엉기다’와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사실, ‘엉키다’는 ‘엉기다’와 ‘얽히다’의 모든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일이 엉망이 .. 2023. 6. 15. 바꿔 쓰면 안 되는 '운용'과 '운영' 단어의 뜻 차이 '운용'과 '운영'은 생김새도 비슷하고 의미도 유사해서 서로 혼용할 수 있는 단어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단어의 명확한 뜻을 정리하고 사용에 있어 어떻게 주의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운용 vs 운영 '운용'은 움직일 '운'에 사용할 '용'이 결합된 한자어입니다. 뜻을 풀이하면 무엇을 움직여서 사용하다의 의미가 됩니다. '운영'은 움직일 '운'에 경영할 '영'이 결합되어 있는 단어로 조직을 관리하여 경영을 한다는 뜻입니다.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공장의 기계를 운용한다란 예문으로 두 단어의 차이를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2. 운용 [단어의 특성] 발음 : [우:뇽] 파생어 : 운용되다, 운용하다 품사 : 명사 영어 : use '운용'은 무엇을 움직이게 하거나 사용함이란 의미의 명사.. 2023. 6. 13. 발음이 혼동되어 헷갈릴 수 있는 '찢다'와 '찧다' 구분 '찟다'와 '찧다'는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의미가 다른 두 개의 단어로 발음 또한 신경 써서 구분해야 합니다. 두 동사를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각 단어의 특성과 문맥상 단어의 뜻을 예문들을 통해 정리하려고 합니다. 특히 두 단어의 발음을 혼용할 수 있으니 해당 부분을 유의 깊게 살펴보기 바랍니다. 1. 찢다 vs 찧다 '찢다'는 종이와 같은 것들을 갈라지게 한다는 기본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고막이나 마음을 찢는 듯하는 비유적인 뜻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찧다'는 부딪친다는 의미로 보통은 곡식 등을 빻는 것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짓찧다'라는 단어도 있는데 이는 함부로 세게 내리치다란 의미로 사용합니다. 2. 찢다 [단어의 특징] 발음 : [찓따] 활용 : 찢어, 찢으니, 찢는 파생어 :.. 2023. 6. 13. 같은 듯 틀린 ’지긋이‘와 ’지그시‘의 차이와 공통점 나이를 의미하는 ‘지긋이’와 가만히와 유사한 뜻을 지닌 ’지그시‘는 갖은 발음으로 인해 혼용하기 쉬운 단어들입니다. 하지만, 의미에 따라 혼용해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단어의 의미와 예문을 정리하고 각 단어들의 유의어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긋이 vs 지그시 ‘지긋이’는 나이가 좀 있어 듬직하다는 의미를 갖는 단어이며 이 의미에서의 유의어로는 ‘듬직이’가 있습니다. ‘지그시’는 슬며시 힘을 주는 모양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두 단어의 품사는 모두 부사이며 발음은 [지그시]로 동일합니다. ’지긋이‘와 ’지그시‘는 같은 의미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단어의 의미가 견디다로 사용될 때는 혼용이 가능해집니다. ’지긋이‘는 참을성 있고 끈기 있게라는 의미.. 2023. 6. 13. 다리가 '저리다'와 소금에 '절이다'의 두 단어 비교 정리 '저리다'와 '절이다'는 발음이 같아 혼용하기 쉬운 단어입니다. 제목에서 언급된 것처럼 '저리다'와 '절이다'는 의미가 완전히 다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두 단어의 특징과 의미를 정리하고 두 단어들이 쉽게 연상될 수 있는 사진도 같이 보여 드리겠습니다. 예문들도 잘 확인하시어 단어의 느낌도 알아갔으면 합니다. 1. 저리다 vs 절이다 '저리다'는 피가 잘 통하지 못해 찌릿찌릿 한 느낌을 말할 때 사용합니다. 몸의 어느 부위가 쑤시듯이 아플 때도쓰입니다. '절이다'는 김장을 하기 전 배추에 소금을 배어들게 한다는 뜻입니다. 즉, 재료에 소금, 설탕과 같은 것들을 배어들게 하다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두 단어의 발음은 똑같이 [저리다]입니다. 2. 저리다 [단어의 특징] 발음 : 저리다 활용 : 저림, .. 2023. 6. 1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2 다음 728x90